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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15 ~16

목요일~금요일..

누구나 그렇듯 나이 60이 넘도록

살았으니 가슴에 켜켜이 쌓아둔

풀지 못한 이야기가 있을 터,

숨이 막히도록 힘들었던 순간들도

있을 터...

 

하여 숨 쉬러 나간다

숨 쉬러~

 

사진을 못찍었지만 깍뚜기, 오이소백이, 파김치, 알타리김치까지 

김치 5종셋트를 해주신 교회 권사님 감사합니다

 

 

 

 

 

완도에 도착 ~숙소에서 바라본

여객터미널

 

16일 아침^^

 

완도타워~^^

 

 

 

 

완도여객터널~차량선적^^

 

제주항 도착...

이호태우해변에서 해물라면~^^

 

 

 

 

4월 15일 오후 4시 반~

남편 근무지에서 완도를 향해 출발이다

사실 차를 갖고 제주를 가는 일은 처음인지라 먼저 차를 갖고 제주에서 한달을 살고 며칠 전에 오신

블로그 친구(?)

안단테님께 묻고 또 물어 배를 예약하고

숙소를 예약하고~

 

제주에서 한 달을 살고 온다하니 교회 권사님들이

열무김치, 오이소백이, 깍두기, 파김치 총각김치까지 김치 5종 셋트에

손수 쑥을 뜯어다 쑥인절미 까지 보따리 보따리 싸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다

 

또 먼저 다녀오신 안단테님이 참외,고구마까지  실어 주시고 내 커다란 캐리어가 두 개,

각종 김치까지 이건 한 달이 아니라 일 년을 살아도 되겠다는 남편말이다

남편은 나를 데려다 주러 가는 것이다

물론 또 데리러 올테고..

혼자만의 제주 한 달 살기다.

 

달리고 달려 완도  숙소에 도착하니

밤 10시가 다 되어간다

완도 여객터미널 맞은편에 숙소가 있으니 충분히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 식당을 찾다가 완도타워로 올라가 차안에서 쑥떡과 참외로 아침 요기를 하고

8시 반에 차량선적을 하고 

10시에 배를 타니 생각과 다르게 멀미 1도 없이 11시 반에 제주항 도착이다

 

바로 이호테우 해변으로 가니 젊은이들이 튜브를 어깨에 메고 바다로 나가는 모습이 좀 낯설었다.

뜨끈한 국물의 해물라면을 한그릇 비우니 아~좋다

 

서둘러 서귀포 팬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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