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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16일 금요일
바람 한 점 없는 봄날의 제주에 도착 후
달려간 팬션, 그림 같은 집의 봄이 활짝
열렸다~^^
구실 잣밤나무가 연듯빛 고운 빛으로
봄을 맞고 있다
홍가시나무가 빨갛게 물들어 가고~
핑크 겹벚꽃이 바람에 날리며 꽃비를 내린다.
며칠 있으면
찐핑크 꽃길이 활짝 열릴터..
생각만으로도 즐겁다.
이름도 모르는 작은 꽃들이 무리지어~^^
라일락은 한차례 꽃잔치를 하고
주인공 자리를 내줬다고~
김치 5종 셋트를 반찬으로 싱싱한 회를 떠다 양껏 먹고
회덮밥으로 또 먹고~
언제나처럼 두 팔 벌려 환영해 주시고
별별 맛난 음식 먹여 주시는 그림 같은 집의 서장로님, 고권사님~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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