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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15 목요일

 

하늘이  무쟈게  예뻤던  날,

 

그러나  증말  무쟈게  더웠던 날,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이번 여름 정원의 주제는

"여름 정원에서 쉬어가다" 10월 3일까지 이 콘셉트로 간다.

 

 

 

 

 

 

 

 

 

 

 

 

 

 

 

 

 

 

 

 

 

 

 

 

 

 

 

 

 

 

 

 

 

 

 

 

 

 

 

 

 

 

 

 

 

 

 

 

 

 

 

 

 

 

 

국립세종수목원 이유미원장님의 세종수목원 소개와 함께

앞으로의 계획등을 말씀해 주셨고,

 

"꽃처럼 산다는것"의 저자

꽃에 미친남자 꽃미남 송정섭 박사님의 "꽃처럼 산다는 것"의

의미와 꽃 강의가 1시간 가량 있었고.,

 

듣는 자세도  열공무드, 그러나...

 

"나와 꽃 이야기" 10분,

이 10분을 위하여 몇날 며칠 마음고생...

기회가 주어졌을 때 최선을 다해야 존재감이 살아난다고 했던가?

어설픈  PPT도 만들고.. 암튼 최선을 다했다.

 

 

 

 

손은 작고 못생겼지만

언제나 베풀고 나누는 데는 빠지지 않는 나의 손,

여디친구가 내 손이 크다 했다.

오후 5시가 다되어 끝났으니 모시떡이 얼마나 맛있어겠는지

말하지 않아도 ㅎㅎㅎ

 

수목원의 넓은 잔디광장 벤치에 앉아 간식을 먹고

아쉬운 작별을..

 

 

8월은 쉬고 9월에 전북모임으로 전주 수목원에서 만나기로...

 

 

지난주 목요일... 7월 15일..

365일 꽃 이야기 충청권 회원 모임이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있었다.

덥기도 덥거니와 갑자기 확산된 코로나로 인하여 모임을 할 수나 있겠나.

여러 가지 생각으로 머리가 복잡했지만 수목원 측에서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모범적으로 행동해 달라는 주문과 함께 모임 허락이 떨어졌다.

 

그나마 지난주에 모였으니 다행이지 이번 주는 어림없었을 것 같다.

어제도 확진자가 1700명을 넘었으니 ㅠㅠ

 

오송역으로 서울에서 오시는 전체 운영위원 마중을 가서 큰 실수를 했으니

오송역에서 세종수목원으로 가야 하는데 네비에 세종 식물원으로 입력을 해서

세종 식물원이라는 꽃집 앞에서 얼마나 당황했는지...ㅠㅠ

정신줄이 들어왔다 나갔다. 아침부터 이런 실수를 하다니..

다행히 모임 시작 10시 1분 전에 도착.. 인사를 나누고 명찰을 나눠주고..

 

10시 30분.~해설사와 함께 사계절 온실 해설을 들으며 관람을 하는데

실내지만 많이 더웠다. 게다가 꽃과 식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는

회원들의 열기가 더해져 모임은 그 어떤 모임보다 참여도가 좋았고

해설을 들으며 질문도 많았다.

점심은 당연히  단체가 안되니 수목원 안에 있는 식당에서 회원들끼리 알아서..

 

오후 2시부터 오전과 대조적으로 추위가 느껴질 만큼 서늘한 강당에서

국립세종수목원 이유미 원장님의 강의와 한 시간이 훌쩍 유쾌 상쾌한 꽃 박사님의 강의,

그리고 나의 "나와 꽃 이야기"로 회원들의 가슴에 촉촉이 단비도 뿌려주고..

 

간식이 생각나는 시간에 모임이 끝나고 내가 준비해 간 모시떡과 방울토마토는

출출한 회원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다. 

충청권 회원들의 오프라인 모임인지라 충청권 운영위원인

내가 호스트인 셈이었다. 호스트로서 최선을 다했다.

다만 오송역에서 아침의 실수를 빼면...ㅠㅠ

 

하루가 어찌 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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