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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23 토요일

지난 토요일 청주시민정원사 2기생들의 화목아름지기들이

청주시 가덕면 국전리 마을화관 앞에  마을정원을 만들었다.

 

청주시 산하기관인 새마을공동체에서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공모사업 공고가 났기로

시민정원사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꽃을 심고 정원을 만들어주는 봉사를 하고자 

지원서를 냈고 이에 선정이 되어 당당 2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마을정원을 만들게 되었다.

 

이곳은  국전리 마을회관 앞인데 이렇게 잡초가 자라고

별 쓸모가 없이 있는 자투리 땅이다.

 

몇군데 정원을 만들 후보지를 보다가

이곳이 마을로 들어오는 입구이며 바로 앞에 연꽃방죽이 있고,

앞에는 마을 사람들의 쉼터인 정자와 간단한 운동기구까지 있으니

마을 분들이 정자에서 담소를 나누며, 또 운동을 하며

꽃을 볼 수 있으니 정원을 만들기에 최적이다.

 

 

 

마을 이장님과 부녀회장님을 만나 우리의 취지를 말씀드리고 동의를 얻고

도움을 받았으니  이곳에 있던 시설물을 치워주시고

덤프트럭 한 대 분량의 흙을 지원받았다. 

 

23일 아침에 바쁜 농가 수확철임에도 이장님이 손수 트랙터를 몰아 흙을 펴주시니

일이 한결 수월해졌다.

 

오늘 식재할 식물들이 도착하고..

 

 

 

이장님 흙 정리 하는 동안 전체 사진 ~^^

 

 

드디어 작업이 시작되었으니

열심히 삽질하고, 무거운 벽돌도 나르고..

 

흙을 골고루 펴고...

 

비가 와도 연꽃 방죽으로 물을이 흘러내림을 방지하는 작업을 하고..

 

상토를 흙과 골고루 섞어준다

 

정말 허접한 도면(?)

도면이라고 하기도 ㅎㅎㅎ

 

꽃들을 배치해보고 어떻게 심을 것인가?

서로 의견을 나누며..

 

 

 

 

식재가 시작되었으니

 

청일점 남편이 힘쓰느라 고생을 많이했다.

 

 

 

 

 

 

 

 

 

시민정원사 이론 12주 80시간 이수,

실습으로 식재도 많이 했지만 모두 강사님들의 도움을 받았다.

이렇게 우리들만의 작품이 만들었으니 이 어찌

뿌듯하지 않겠는가? ㅎㅎㅎㅎ

 

마을 분들이 잘 관리 하시겠지만 우리 화목아름지기들이 정기적으로

와서 관리 하겠다 약속했으니

새 봄에 벽돌 사이사이 구멍에 꽃잔디를 심겠다고....

벌써 그려지는 그림이 이쁨가득이다.

 

 

화목아름지기 ~이 이름을 내가 지었지만 정말 잘 지었다고 자화자찬

사람들과 화목하고 꽃과 나무를(花木) 사랑하는 

그리하여 꽃을 가꾸는 꽃문화를 확산 시키고 꽃처럼 사는 모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우리동네 화목하자

배워서 남주자.....화목아름지기 홧팅..~~~!!!

보람찬 하루, 기쁨 가득한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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