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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작년이라는 말이 좀 생소하지만 해가 바뀌었으니 작년이다)
내 생일이 결혼기념일과 하루 차이다
언젠가는 결기와 생일날이 겹치는 날도 있다
생일은 음력, 결기는 양력인지라 이런 일이 생기는가 보다
결기 40주년~10월 30일.. 마침 토요일이기로 온 가족이 모여서 생일 축하를 하고
결기를 축하하고 사진관으로....
가족사진 찍고 추가로 서비스라고 하는 말에... 냉큼..
40년이 지나는 동안 딸, 아들 하나씩 낳고
그들이 장성하여 결혼을 하고..
생일 선물을 부담없이 말씀하시라는 사위 전화에 두 번 망설임 없이
"건조기" 라고 했다.
사진 찰영비며 건조기까지 고맙다 울 자식들...
손자 넷, 손녀 하나.. 나름 잘 살았다고
스스로에게 후한 점수를 주는 좀 덜 떨어진 사람이다.
안 찍는다고~~ 안 찍는다고 했지만...
할미가 꼭 붙잡고 있는 손자 이든이..
뭔가 골이 났다.
사진 찍기 싫다고 ~~ 싫다고...
결국엔 엄마에게 혼이 나고...ㅠㅠ
준수형 앞에 앉은 이레가 "할미 형아는 왜그래?"
하여 형아의 눈총을 잔뜩 받았다 ㅎㅎㅎㅎ
그나마 간신히....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아멘.
블친 여러분,,,,
2022년 ~늘 복된 날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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