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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6. 20

바야흐로  수국의 계절이다.

열흘 전  내가 갔을 때 완전 깻잎 같았던 거제 저구항 수국 동산도 만발이요

어디든 수국이 만발이라는 소식이다.

 

2박 3일 남쪽여행이 아쉬운 것도 아니고 아직 여행의 피로(?)도 그대로인데

공주 유구의 수국축제가  끝난 다음날인 6월 20일 ~

유구로 달려 갔다는...

 

수국이 보이고 와~~ 탄성이 나오는가 싶었는데 금방

어휴.. 저 많은 사람들 좀 봐라..

주차는 어디다 하지?

새벽 댓바람에 왔어야 하는데...

 

골목마다 차가 만원이다.

동네를 몇 바퀴 돌아 어느 아파트 뒤에 주차를 했는데 다행히 뭐라 하는 사람이 없어

누가 볼세라 얼른 나왔다.

 

 

 

 

 

 

 

 

 

 

 

 

 

 

 

코끼리 마늘...

 

 

 

 

 

 

 

이곳에서 사진을 찍겠다는 줄이 어마무시 길어서 

모델 바꾸는 찰나, 그 틈을 이용하여...

 

이 분(?)도 전주에 어머님 모시고 제주 일주일 다녀온 터라

피곤하고 덥다고, 제주에서 수국 실컷 보고 왔다고  자기는 

나무 그늘에 앉아 있겠다고....수국 못본 사람들이라 다녀오란다.

 

 

사람이 엄청 많아도 워낙 수국 면적이  넓고 커서...

 

 

 

 

 

 

 

 

 

 

공주 유구 수국을 보러 공주 사시는  sugee님은 물론이요

공주가 청주에서 가까우니 안단테님도 다녀오신 유구 수국....

전국 5대 짬뽕집이라는 공주 동해원이라는 곳에서  그 유명하다는 짬뽕과 탕수육을 먹고

 

 

 

청주에 와서 요즘 수목원 카페로 이름난 트리브링에서  시원한 아아 마시고 왔다

 

아마 지금쯤  유구에는  푸른 수국들이 만발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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