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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10. 5일 수요일,새생명 목자 야외수업


오늘 목자수업은 특별히 야외 수목원에서 진행된다.
가을엔 역시 밖으로 나가 자연주의 영성을 길러야 한다는 목사님의 말씀에
아멘으로 제일 큰 목소리로 대답한 사람이 있으니
누구라구? ㅎㅎ

청주에서 가까운 미동산 수목원이다
미동산 수목원에서 아침 10시 집결을 하고
둘레길 한바퀴 8km를 걷는 팀,

수목원 안에서 자유롭게 힘껏 걷다가 힘이 들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놀(?) 팀,

걷는팀이다.
걷는팀 주에서도 앞에서 끌고 가는 선두팀,

중간에서 따라오는 중간팀.

둘레길 반을 걷고 정문으로 내려갈 팀

세 분류로 나누어 걷기 시작..




가을~~가을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나를 포함 선두팀이다.
얼마나 잘 걷는지....이 가을 한라산 백록담이라도 가야겠다.


중간팀..
선두팀을 따라 뒤칠세라 부지런히 따라오는 팀이다.



둘레길 8km중 반을 지나 쉼터에서 물 마시고
간식....





8km 1시간 30분에 걸어야 카페팀과 합류 시간에 맞는다.
정문에서 12시에 만나기로 했으니 부지런히 걸어야한다.


초가을 햇살 받으며 도란도란 그러나 씩씩하게 즐거운 오늘이다.

미동산 수목원 근처에 있는 낭성 중앙식당...
점심만 하는 이 식당은 아는 사람만 아는 로컬 식당으로 아주 유명하다
고등어, 가자미 구이를 비롯 두부, 빈대떡
각종 시골 반찬들...청국장까지 이 모든 게 1인 만원이다.



이렇게 맛있는 시골밥상은 처음이다.
만보 이상을 걸었더니 모두 배가 출출하던 차에 얼마나 맛있게 먹는지...
오늘 점심은 담임목사님이 쏘셨다 밥 잘 사주시는 목사님이다.

목사님 승합차로 온 리더들은 교회로 가고 남은 사람들은 여기 미원산골마을 빵집으로..
이 산골마을 빵집은 우리밀로 빵을 만드는데 그것도 미원 주민들이 직접 농사를 지은 우리밀이다.

빵이 얼마나 맛있는지 오후에 가면 빵이 없다.
우리는 1시쯤 갔는데 있는 빵 다 쓸어왔다..6시 내 고향에도 나온 빵맛집이다.


요렇게 예쁜 가을 하늘을 배경 삼아 오늘의 3차는 미원 느릿재 이권사네 전원주택이다.



느릿재의 가을 정원 풍경이다.
손톱 가꾸는거 좋아하던 이권사가 장갑도 끼지 않고 맨손으로 매일 풀을 뽑고 꽃을 심으며
가꾸는 느릿재 마당이다.





주인은 커피 준비로 들어가고..



느릿재에서 바라보는 하늘도 만점이다.










더 놀다 가고 싶지만 저녁예배가 있으니 아쉽지만....
빵, 커피 맛나고
하늘, 바람..모두가 그 분의 솜씨가 아니던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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