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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10. 14 금요일


모두가 피곤했는지 그만 일출을 놓치고 말았다.
그럴만도 한게 어제 아침8시뷰터 밤 12시가 넘도록 ..강릉까지 다녀오지 않았던가
피곤할만도 하지...

그럼에도 내 몸의 생체 리듬은 어쩜 그리도 정확한지 새벽 4시 40분, 절로 잠이 깼지만
쉼이 필요한 그니들이 깰까봐 일어나지 못하고..가만히 누워  아침 묵상을 한다.


해는 벌써 중천에 떴다
커피와 함께 간단한 아침을 먹고 바다로 나간다


 
 
 

 
 
 

하늘과 수평선이 구분이 없을 정도로 맞닿아 있다.
오늘도 날씨의 요정님이 오셨는지....지난 며칠 그렇게 춥고 쌀쌀했던 날씨가
이럴수가 없다...
 
 
 

 



 




 
 
 
 

오전 10시 반...체크아웃을 하고 우리는 장호항으로 간다.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그 에머랄드빛 바다를 보며 해상 케이블카를 타러간다......
 
 

장호항 케이블카는 용화리로 가든 장호항으로 가든 상관없다.
이 해상 캐이블카는  다른  케이블카처럼 위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장호역과 용화역을 연결하는 다리 역활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용화역서 타서 장호역에서 하차...장호항에서 점심을 먹고 카페에서
놀다가 다시 용화역으로 가는 코스를 선택했다.
 
 
 
 

장호항의 그 옥색 바다......이게 동해 바다의 매력인가보다
 
 

 
 
 

투명카약을 즐기는 사람들도 간간히 눈에 뛴다.
하늘과 바다가 똑같은 옥색하늘 옥색 바다다.
 
 
 




 
 








 




 

장호항에 있는 오션뷰카페 클리어비치..
4층 루프탑으로  올라갔는데 다른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그저 파~~란 하늘 바라보며 옥색 바다를 보며 멍~~~~~
 
 
 

케이블카는 쉴새없이 손님을 실어 나르고..
 
 
 




 
 




 
 




 




 
 

짧은 1박 2일 강원도 삼척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오는길이다.
장호항에서 우리의 네비양이 알려준 길이 참으로 묘상하다
 
보통은 우리가 왔던 길을 뒤짚어 가는 게 상식인데..그러니까...
영동선을 타고 호법까지 와서 다시 중부를 타고 오창 톨게이트로 들어 오는 게 내 생각인데
네비는 울진으로 영주 봉화를 거쳐 대구  포항 이정표도 보이고
도대체 어디로 가라는 것인지
 
그냥 가라는대로 오다 보니 이 가을에 꼭 가고 싶었던 분천 산타마을이 보니는 게 아닌가?
헐.........
 

하지만 오는 길에 만난 이 황홀한 노을 때문에 그저 탄성을 부르며 왔다는것.
 
우리 다시 힘을 내어 가정 사역을 하고 주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사역에 충실하자고
새끼 손가락 꼭꼭 걸고 왔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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