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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3. 11 토요일

할머니는 새벽 5시에 깼지만 일어나지도 못하고 있다.
내가일찍 일어나니 아이들이 덩달아 일찍 일어나는 것이다.
 
하여 최대 6시 까지는 화장실 변기에(?) 앉아 성경을 읽는다
이 새벽에 읽지 않으면 읽을 시간이 없다 통독반에 톡도 보내야 하고...
 
 

  엘리자벳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한다

 

호텔의 비싼 조식을 안먹고 아침부터 라면이다.
라면 가져온 게 다행이다. 라면에 김가루 뿌려 만든 주먹밥이 준석이 아침이다.

 
 

체크아웃 하며 짐을 맡긴다.
놀고 오후에 짐을 찾아 막탄으로 가면 되는 것이다.
모든 엄마 일에 일일이 참견하고 붙어 있는 준수다
자기가 아빠 대신 챙겨야 한다고 ㅎㅎ

 
 
 

 어제는 워터파크, 오늘은 오션파크 필리핀에서 가장 큰 아쿠아룸이라고~애들이 엄청 좋아한다
오늘은 나도 컨디션을 회복하고 좋다.
 

 
 
 

 
1일 100패소( 약 2300 원 )을 주고 새 밥을 사서 들고 있으면 새들이 날아와 먹는데
팔뚝이고 손목이고 마구 쪼아 대는 드센 새도 있다.
딸이 하는 말~~"엄마도 한다고 할 줄 몰랐네..."
"역시 울 엄마야.."
 
 

 
 

 




 

 이느머 물고기들이 내 발에만 달려 들어 물어 뜯는다.
하긴  깨끗한 얼라들 발에 무든 먹을 게 있겠나 이 늙은 할미 발에나 먹을 게 있겠지 
 
 

 버드쇼~
 






 
 
 

 
 

 
 
 

 오전에 볼거리 놀거리를 마치고 바로 길 건너편에 있는 SM몰로,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

 

 
 
 

 
 
 

크기과 규모에 입이 떡 벌어진다.
배가 고프니 아무데서 밥을 먹자고 했지만 딸은 미리 점 찍어 둔 곳이 있다고..

 
 

 
 
 
 

오늘 점심은 아이들도 잘 먹고 모두 만족이다.
 
 
 

일정 챙기랴
막둥이 챙기랴
음식 주문하랴
계산하랴  바쁜 딸이다.
 
"할머니 여기 서 보세요" 찍사 준수도 여간 바쁜 게 아니다.
 
그랩을 타고 호텔로 가서 짐을 찾아 막탄으로 간다.
 

 

막탄 비리조트 도착 체크인...역시 큰 아들 준수가 아빠 대신 엄마 옆에 붙어서 참견이다.
필리핀에서 일반 택시를 타면 자칫 바가지를 쓴다고 한다.
 
그랩이라는 어플을 깔고 택시를 이용하면 안전하고 교통 체증으로
차가 밀려도 일정 정해진 요금만 받는다.
하여 안전하고 믿을 수 있다 첫날 공항에서 이게 잘 안되서 한참 애를 먹었는데
카드를 등록해야 하는걸 몰라서..
 
암튼 그랩 엄청 많이 탔다.
 

세부 막탄 비리조트..

물 좋아하는 아이들 엄청 신이나서 곧 바로 수영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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