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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4, 12 수요일

 

장염에 감기까지 세상에 태어나 이렇게 아픈 적이 있었었나 싶게 

엄청 아파서 끙끙거리고 있는데 작년에 전주 예벗교회에서 12년 목회를 마치고

원주 영강교회 담임목사님으로 가신 이섭목사님의 전화가 왔다. 

 

다름 아닌 4월 12일 수요일 밤에 바나바 사역 간증으로 오라구..

최대한 아픈 티를 내지 않고 아이구 목사님,

코로나 3년을 지나며 간증 다 잊어버려서 못합니다.

못해요.... 못한다고요... 하다가

목사님과의 의리를 생각해서 "예 알겠습니다 "대답을 했으니...ㅠㅠ

 

 

초미세 먼지로 시야가 뿌옇다

남편이 오후 반차를 내고 운전을 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이럴 때만 고맙댜 ㅎㅎ

 

 

 

원주 영강교회....

 

50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만으로도 기가 팍 죽는

초짜 강사다. 

 

영강교회엔 어린이집과 초, 중등 대안학교 "쉐마학교"가 있다.

 

 

 

 

 

 

지난 부활주일에 새 가족들과 코로나로 교회를 안 나오던 성도들이

많이들 오셨다고 한다. 

 

 

 

 

250석의 갈릴리 홀,

오늘 여기서 모인다고....

어휴....떨려...떨려...

 

 

 

 

 

 

이섭목사님은 오래전 우암교회에서 처음 바나바사역을 감당하시며 바나바 사역을 전국으로

알린 그 주인공이시다.

 

하여 많은 교회에서 탐방을 오고, 목사님과 함께 전국으로 바나바사역 세미나를

다녔던 기억이 새롭웠다.

 

목사님은 교육을 하시고 나는 사역의 실제를 간증하고...

목사님은 나의 바나바 스승님이시다.

 

 

 

몇 날, 며칠, 잠도 못 자고 어찌나 마음의 부담이 크던지..

열 번도 더 후회했다

끝까지 못 간다 할걸...

횡성 한우가 정말 맛있다는 말씀에 그만..

 

 

 

하나님께서 나를 불쌍히 보시고 긍휼히 여기 시사

180여 명의 바나바들과 웃으며~영강교회 성도님들 어찌나 잘 웃으시던지...

비록 강단 밑으로 다리는 덜덜 떨었지만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을 간증하며

피차에 은혜의 시간이었다.

 

 

 

성도님들이 한분씩 손을 잡아주시고 안아 주시며...

원주로 이사 오라고 ㅎㅎㅎ

 

 

목사님, 사모님 오랜만에 뵈어서 정말 반갑고 좋았습니다.

부족한 사람 불러 주시어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다.

 

 

 

 

 

 

어둠을 밝히며 세상의 빛이 되는 영강교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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