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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4.  25 화욜.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연수가 4월 25일~27일까지
안동에 있는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서 있었다.
 
2박 3일간 받은 교육을 정리해 본다.
10시에 청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모두 일찍 왔다.
지난 대전에서 면접 때 얼굴을 본 사람도 있지만 모두 초면이다
그럼에도 이야기 할머니라는 공통점과 전국  평균 6.7: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을 한
감동(?)을 서로 나누니 금방 친해졌다.
 
대전, 세종의 할머니들을 태우고 청주할머니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안동으로 달린다.
보슬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아름다운 봄날,
할머니들의 설레는 2박 3일 연수가 시작되었다.
 
 

버스에 오르자마자 이야기할머니 사업단에서 준비한 정성 가득한 간식이다.
관광버스는 뭐니 뭐니 해도 감식이 있어야 한다.
 
 
 

 
 

이야기할머니 홈페이지에
내 사진이 있어 ~
 

2시간 반을 달려 도착하자마자 점심이다.
와~~ 식단이 대단하다 1식 6찬에 국, 그리고 과일까지...
일단 배부르게  맛있게 먹었다.
 
 
 

 

입교식...
이번 15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신규 연수는 160명씩 모두 4차에 걸쳐 진행되는데
이번이 1차 교육이다.
전국에서 모인 이야기 할머니들이 강의실을 가득 메우고 그 열기가 얼마나 대단하던지...
 
 

 

이야기할머니 사업단을 섬기는 직원 소개....
한국국학진흥원 원장님의 인사 말씀 중
떨어진 할머니들이 점수를 공개하라고~~
 
자기가 떨어진 이유를 알려달라고~~
대구 수성구는 2명 모집에 140명이 응시하여 70 :1의 경쟁이었다고...
이렇게 이야기할머니가 인기가 있는 줄 몰랐다고...
 
 
 

강의 1,
세대를 이어 행복을 나누는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업의 배경과 이야기 할머니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 가져야 할 이야기 할머니의 상(像)을 그려본다.
 
강사는 이야기 할머니 사업단 연구원.
 
 

강의 2,
이야기. 기록 유산과 함께 꽃 피우다.
이야기 할머니 사업단이 소속된 한국국학진흥원 기관 소개 및 관련 기록 자료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강의 3,
시니어 감정 코칭. 나를 찾아가는 시간
강사는 국제사이버대학 이영주 교수
 
강사님마다 첫마디로 하시는 말씀인즉 6,7 :1의 높은 경쟁률은 서울대학교에
합격한 거와 같다고....

 
 

저녁...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밥은 남이 해주는 밥이라는 말처럼
정말 밥이 맛있다 너무 맛있다 ㅎㅎ

 
 

저녁 식사 후 퓨전 국악 어울림 마당의 신나는 공연이 이야기 할머니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공연이 끝난 후 담당자가 하는 말인즉 그 조신하시던 할머니들이 맞느냐고 하며
텀블러에 이상한 거 넣어 오시면 안 된다고 ㅎㅎㅎㅎ
 

 

 

정신없이 어리벙벙 첫날 모든 교육이 끝나고. 이틀 동안 잠을잘 숙소를. 배정 받는데  난데없이 방장이라고 ......
 
108호에는 익산, 전주, 파주, 성남, 안성, 그리고 나, 청주
사업단에서 전국을 섞어 밥 배정을 했다고,
처음 만나서 좀 어색한가 했는데 역시 면접 본 이야기로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다.
무슨 질문을 했는지, 등등....
 
언제 잠이 들었는지도 모르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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