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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4. 26 

지난 밤에 늦게 잠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이른 아침 일어나
꽃단장을 하는 이야기 할머니들이다.
 
 

 
 
 

여름 날씨처럼 따듯하다 못해  더웠던 날씨가 어제 내린 비로 기온이 확 떨어져 춥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아침이다.
 
 

 하나같이 어쩜 이리도 부지런들 하실까?
연수원 뒷산 산책....담당자들이  절대로 산에 올라가면 안되고,
연수원 밖으로 나가면 안된다고 얼마나 강조를 하는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고.....
 
당연히 말 잘듣는 우리 108호 할머니들이다..ㅎㅎ

 

우리 108호 방원들이다.
사람은 여행을 하고 한 밤을 같이 자면 금방 이렇게 오래 된 친구 같이 된다.
 

 
 

아침을 먹고 오전은  현장답사로 군자마을, 도산서원, 이육사문학관을 답사했는데 
먼저 군자마을이다. 
 
이 기념비는 의병대장 근시제선생의 순국기념비다.
 

 

 
 
 

군자마을은 조선 초기부터 광산 김씨 예안파가 20여 대에 걸쳐
집성촌을 이루고 살아온 마을이다.

지금도 후손들이 살고 있으며, 영화 <관상>의 촬영지로 유명해졌다.
‘군자마을’이란 이름은 조선 중기 대사헌을 지낸 한강 정구 선생이
‘마을에 군자가 아닌 사람이 없다’고
한 말에서 유래했다.
 

 
 

 
 
 

산기슭을 따라 200~500년 된 국가민속문화재 고택들이 늘어서 있고,
마을 앞으로는 낙동강 줄기가 흐른다.

이 모습은 1970년대 중반 안동댐이 건설되며 수몰될 위기에 처한 군자마을을
지금의 자리로 옮겨 재조성한 것이다.

숙박 장소로 개방된 공간은 예안파 종택의 별당인
후조당과 후조당 사랑채, 읍청정, 산남정, 규수방, 군자방, 송죽방 등이다.
후조당과 후조당 사랑채, 읍청정, 산남정은 고택으로 화장실이 외부에 있다.
 
 
 
 
 

 
 
 

후조당
퇴계 이황이 쓴 현판을 단 후조당은 툇마루에서 내려다본 마을 전경이 특히 인상적이다.
뒤편으로 소나무숲이 우거져 머무는 내내 솔향기가 은은히 풍긴다. 
 
 

108호 김정희 할머니의 카메라에 찍혔다 ㅎㅎ
 
 


 
  

 

 
 
 
 

 
 
 

600년 역사를 지닌 경북 안동시 군자마을에서는 고택 숙박 체험을 운영한다. 
10인 이상 주문 시 1인당 9000원에 반가의 아침상을 맛볼 수 있다고 한다.
 
규수방, 군자방, 송죽방은 새로 지은 한옥으로, 숙박객의 편의를 위해
강당과 샤워실, 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문화해설사님이 열정적으로 해설을 해주시는데 얼마나 추운지 기억에 남는 게 없다.
이래서 공부는 젊어서 해야 하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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