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새벽 댓바람에 출발을 했으니 온빛 자연휴양림, 돈암서원, 명재고택

그리고 종학당을 간다는 게 일이 꼬여 들린 논산 유교문화원까지 다녔는데도

12시가 아직이다.

 

미스터선샤인 촬영지인 선샤인랜드를 갈까 했지만 너무 덥다.

 

"동학사 갈까?"

"주말이라 이 시간에 가면 사람들이 엄청 많을겨"

"그럼 집으로 가기엔 시간이 이르니 탑정호 출렁다리로 갑시다"

 
 
 

 
 
 

뙤약볕에  벼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그럼유 당근이쥬.... 이 뙤약볕이 없다면 곡식이며 과일들이
어찌 여물고 익어 갈까 생각하니
모든 것에 버릴 것 없이 감사하다.
 
 
 

도착이다.
 
출렁다리 가기 전 소나무 숲으로....

 
 
 
 

와~~~~이 하늘 좀 봐~~^^
어쩜 이리도 아름다울까
더운 건 더운 거고 예쁜 건 예쁜 거다.
 
 
 

 
 
 

 
 
 

"이쁘다.. 와~~~"
감탄을 좀 과장하면 백 번도 더 한 것 같다
이런 내 감탄에 
"그렇게 좋아?"
도대체 남편들은 어찌 그리 감탄할 줄을 모르는지... 참...
 
 

 
 

 
 
 

 
 
 

 
 
 
 

솔바람 솔솔 불어오는 벤치에서 점심 도시락을 먹었으니
새벽 4시 50분 집에서 나오자니 여간 바쁜 게 아니다.
전 날 밤에 남편과 나 두 사람 아침 점심 4개의 도시락을 챙겨 갔으니..
 
 
 
 

 
 
 

탑정호 출렁다리는 북문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한다.
탑정호가 얼마나 크고 넓은지 코스별로 다 걷는다면
8시간이나 걸린다고 한다.
 
출렁다리라곤 하는데 출렁거리지는 않는다
하겸이가 마장 호수 출렁다리 건너면서 왜 출렁거리지 않느냐고
했다는데 딱 그 정도다.
출렁거리지 않는 출렁다리....ㅎㅎㅎ
 

 
 

 
 
 

 
 
 

 
 
 

출렁다리 양쪽으로 하늘 뷰가 어찌나 어여쁜지...
하늘 맛집 뷰...

 
 
 
 

 
 
 

 
 
 
 

출렁다리는 딱 여기까지다
가운데 쉼터가 있기로 안내 하는 분에게 건너가면 뭐가 있느냐 하니
카페에서 보는 출렁다리 뷰가 멋지다고 한다.
 
날도 덥고 땀도 식힐겸 카페로 갈까 했지만 거기까지 갔다가
돌아 올걸 생각하니 차라리  돌아가자  

 
 
 
 

 
 
 
 

 
 
 
 

 
 
 
 

오늘은 배롱나무 꽃으로 온통 즐겁고
탑정호 하늘 뷰에 감탄을 연발하고 그럼에도 또 집으로 오는 길도
이렇게 멋진 여름하늘이다.
 
여름하늘이 이리도 아름다운지 새삼스럽다.
이렇게 두루두루 논산 하루^^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