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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23, 12월 14일 

"동네 사람들~~~잘나신 김여사 성적 우수상받았어요.."

 

[뉴스1 PICK]새싹들에게 전해주는 옛이야기, '이야기할머니 졸업 및 수료 자축'

서울 세종대에서 이야기할머니의 날 행사 개최
전국의 졸업자 및 수료자 1000여명 참석 성료

 

(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이야기할머니의 날'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2009년부터 시작한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의 15년을 맞아 전국
이야기할머니 약 1000여 명이 행사장에 직접 참석했다.
 
행사는 5년 이상의 활동을 마친 이야기할머니 604명의 졸업식과 올해 초 전국에서 선발,
1년간 교육을 받고 내년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15기 신규 이야기할머니 510명의 수료식을 진행됐다.
 
 

 수상자들은 한복을 입고 오래서 25년 된 한복을 ...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는 전국 유아 교육기관에 노년층을 파견해 유아들에게
옛이야기와 선현 미담을 들려주는 사업이다.
 
 
2009년 제1기 30명 선발을 시작으로 매년 활동 규모를 확대해
올해에는 3100여명이 8800여 개 유아 교육기관에서 유아 약 52만 명에게
우리의 옛이야기를 들려줬다.

 
 

 
 
 

 
 
 

 
5년간의 활동을 마무리 하고 졸업을 하는 졸업자와
신규 교육을 받고 새로 시작하는 수료생들, 모두  1.000여 명 모여 축하 행사를 했다.
 
  
 

선배이야기할머니들의 공연..

 
 

 
 
 

 
 
 

 
 
 

 
650명 선발에 최종 510명 수료
경기도 안양시는 48: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이라고,

 

공로상 수상 소감을 듣던 진행자 신영일 아나운서가 
울컥 눈물을 쏟기도...
 

 
 
 
 

졸업자에게는 그동안 보여준 활동에 존경의 의미를 담아
문화의체육관광부 장관 감사패와 선물이 전달됐다.
 
 
 

4.000여 이야기 할머니들의 마음을 담아 문체부에 감사패를 전달,
 할머니께서 담담하게 직접 감사패를 읽으셨다.
 
 
문체부에서 나온 과장이 감사패를 받고 함께 할머니와 사진을 찍으며
어찌나 눈물을 쏟는지.. 순간 분위기가 숙연해졌다.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사람, 아름다운 세상,... 
 

 
 
 

 
 
 

성적우수상 시상..

 
 

 

 

충청도 대표로 상을 받았다.
"동네 사람들~~~잘했쥬?"

겸손을 모르고 이렇게 자랑질이다.
 

 

전국 650명 선발에 최종합격 510명
그중에  각 시도 광역단체에서 한 명씩 15명이 성적우수상을 수상했다.
 
 

교회 권사가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를 보다가 찍었다고,
 

 

제주에서 귤을 따다가 수상 소식을 들었고
문체부장관상이란 오보를 믿고 장관상 탄다고 손자들에게, 권사들에게
엄청 자랑질을 해서 체면을 구겼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냐고 신나는 김여사다
 
졸업할 때 장관상을 ....ㅎㅎㅎ
시작도 하기 전에 졸업상을..ㅎㅎ

 

4월 ~첫 2박 3일 연수받을때
108호 같은 방을 썼던 김일회할머니도 상을 받았으니
우리 방 기가 쎘나보다.
 

 
 
 

오늘 서울신문
동생이 캡쳐해서 보내줬다.
 
잘나신(?) 큰 언니 최고라고.....
 
 

다음뉴스에~
행사를 마친 할머니들은 각자 스카프를 높이 던지며 졸업과 수료를 자축했다.
운 좋게 우리 테이블 사진이 나왔다.
 

 
 
 
 


 
누가 나에게 2023년 가장 잘한 일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이야기할머니가 된 것이라고 말하겠다.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곧 만나게 될 아이들의 초롱한 눈망울을
기대하며 기도하며 새해를 기다린다.
 
이런 기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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