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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 28

"제가 다니는 청주 새생명교회 이권사의 느릿재를 소개합니다."

 

청주시 낭성면 미원에 있는팬션  "느린스테이, 
 
이권사가 청주에서 미원으로 전원생활을 한지 5년째,  꽃을 좋아하고
집을 센스있게 꾸미는 그녀의 재능을 따라 펜션을 열었다.
 
해가 가기 전에 가야 한다고 이리저리 서로 시간을 맞추고 맞춰
드디어 오늘이 디데이다.
 
 

느린스테이 입구.

 
 

.
 
 

느린 스테이에 도착....
우선 구경을 먼저 하기로...

 
 

영며들다 수련회 1부~~ 펜션 구경하기.
 
1층 거실에 들어서자 마자 와~~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그녀의 감각대로 아기자기한 성탄절 소품들이 예쁘기만 하다.

 
 
 

 
 
 

성탄절 분위기 나는 액자와 파리 풍경도 그녀가 직접 그린 것이다.

 
 

 

 
 

사진 좀 찍게 비키라고 해도 엉덩이 붙이고 겨울정원
감상에 빠져둘다
 예쁨과 편안함과 따스함이 느껴지는 소파와 정원을 보며 티타임을
할 수 있도록 배치한 테이블...
 

 

 
 

 
 

펜션 주인장 이권사, "찍자마... 찍지 말라구유~~"그러면서도 이렇게
환한 미소로 화답을 한다.

커피를 마시며 펜션을 운영하는 재미에 푹 빠진 이권사의 이야기에
모두 즐겁다.

 
 
 

깔끔, 깔끔 주방이다. 정수기, 전자레인지, 전기밥솥,
냉장고, 필요한 모든 집기들 하나하나 고급짐이다..ㅎㅎ

 
 

 

 1충 침실이다.
하늘하늘 꽃무늬 커튼, 그리고 5성급 호텔이 부럽지 않은 침구
화장대 조명등,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옷의 구김을 펴주고
냄새를 없애주는 스타일신가 뭐가 있다
무식해서...ㅠㅠ
 
그리고 침실 옆에 또 다른 침실이 하나 더 있다.

 
 

욕실과 안방침실 사이에 ~~ 아이고 요것도 이쁘네...
매달려 있는 원숭이 팔 아프겠다..

 
 
 

총총총 계단을 밟으며 2층으로 오려면 계단 끝이 아주 귀여운
인형들이 반기고 

 
 

1층과는 아주 다른 느낌의 소파와 테이블..

 
 

2충에서 내려다는 전원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
눈이라도 소복이 온다면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되리라

 
 

2충에서 내려다본 풍경.

 
 

2층의 침실... 1층 침실이 호텔 컨셉이라면 2층은 동화 컨셉이다.

 
 

 

설정으로 한 장 찍었다.
2층에도 깔끔 센스만점 화장실이 있다.

 
 
 

다시 1층으로 내려와 뒷테라스...
 
 

 

테이블 뒤 난로에 고구마를 구워 먹었는데 
겨울 분위기 뿜뿜이었다.
 
 

 
 
 
 

 
 
 

 
 
 
 

 

지난가을  펜션 예배들일때 이 산에서 밤을 엄청  주워갔다.
가을 단풍, 여름의 푸르름, 봄의 활력, 사계절이 아름다움이다.

 
 

뒷마당의 캠프파이어 불이 타오르면

 
 

옹기종기 이야기 꽃이 피어나고, 28일 날씨가 어찌나 좋던지
불멍도 하고, 바비큐도 하고 정말 좋았다.


이 날도 날씨요정의 덕을 톡톡히 봤으니 "요정님 감사해요.."

 
 

나이 어린 후배권사들 불 앞에서 웃음꽃 피우는 동안 나는 고기를 구웠다
어린 후배들 입에 고기 들어갈 생각에 즐겁기만 하다.
겨울밤에 야외에서 먹는 고기도 맛있고 임권사가 집에서 직접 준비해
와서 끓인 된장찌개 맛도 일품이었다.

 
 

 


 
짠~3년 일기~~ 후배 권사들에게 뭔가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 한다는 생각에
준비한 3년 일기, 적자생존의 법칙을 말해 주고..

.1년 후 이 일기장을 가지고 느린스테이에 또 모이자고,
 
그리고 다음은 화장품이다. 지난주에 사천 갔을 때  군마트에 가서
이날을 위해 준비해 왔다. 사진이 없네..
캐리어 가득 선물보따리를 풀어놓으니 모두가 아하~~~
 
 

 

다시 1층으로 내려와 윷놀이..
이름하여 훈민정음 윷놀이 영어를 쓰면 안 된단다.
 
배꼽 잡는 훈민정음 윷놀이 말로 다 설명이 어렵다.
결론은 잠옷팀이 3 : 2로 이겼기로
비잠옷팀이  새해 어느 날 밥을 사야 한다... 기대하겠쓰...
 
이렇게 밤늦게까지 이야기 꽃이 무르익고 잠이 들었다.
 
아침에 눈을 뜨니 새벽 5시... 같이 자는 임권사 깰세라 조용히 여러 가지 생각에 잠긴다.
35년 다니던 교회를 떠나 교회를 개척하고 8년의 세월 속에 새롭게 만난 
동역자들 감사하고 감사하다.
 

 
 
 

 새로운 아침. 
후배 권사들 자는 동안 내가 끓인 토마토슈트, 집에서 준비해 간 재료들은 
토마토 , 양송이버섯, 당근, 감자, 양파, 양배추, 닭가슴살, 토마토푸레,

치킨스톡, 파슬리가루, 버터
온갖 재료들을 넣어 커다란 국솥에 뭉근하게 거의 50분 동안 끓였다.
 
 
모두에게 인기가 있어 두 그릇씩 휘리릭, 아침을 어찌나 잘 먹는지...
그리고 커피를 마시고 또 못다 한 이야기로 웃음꽃 피우고.... 해산이다.
수련회도 이렇게 힘들진 않을 것이라고 ㅎㅎㅎㅎ
 
누군지 모르지만 오늘 새롭게 들어오는 손님들도 우리처럼
행복과 즐거운 추억을 가득 안고 돌아가시길요..
 
느린스테이는  침실이 3개, 욕실 2개로 최대 6명까지..
 
 

기도로 중보하며 함께 믿음의 길을가며 교회를 섬기는 동역자들~^^

느린 스테이는 청주 미동산 수목원, 좌구산 휴양림이 20분 거리에 있고
속리산도 가까운 거리다.
정말 예쁘고 작은 소품 하나하나까지 신경을 쓴 이권사의 느린스테이
예쁨과 고급짐과 편안한 휴식, 그리고 즐거운 추억이 함께 하는 느린스테이,
 
 

봄꽃 가득한 날. 다시 또 오고 싶은
'느린스테이~" 
 
"울 님들... 느린 스테이 사랑해 주세요..."
"울 님들... 느린 스테이 애용해 주세요..."
 

지난 가을 놀러 갔을 때,

올 한해 동안. 베풀어주신 사랑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안부 나누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해피 뉴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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