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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방주, 새로 밟는 땅
 

구리 예닮교회 성도 60여 명이 10년간 준비한 노아의 방주 전시회..
대전 한밭 수목원 안에 있는 시민광장 아트홀 2,3층에서  8월 28일까지 전시한다.
 
입장 하자마자 놀라움과 충격으로 입이 벌어지는 노아의 방주 전시회,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강추한다.
 

 
 
 

 
 노아의 방주 전시회는?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예닮교회에서 시작되었다.
목공 전시를 통해 구원의 메세지를 전하고자 아이들을 포함한
성도 60여 명이 지난 10년 간 목공 작업부터 전시 기획까지 직접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영감에서 시작된 (구원展) 프로젝트는 2014년부터 나무를 깎기 시작해 지금의 (새로 밟는 땅)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목공)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성경의 시각화와 기독교 문화예술의 확대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예들은 2015년 11월, 구리 예닮교회 전시를 시작으로 2018년 구리 아트홀을 비롯해 많은
교회와 전시장에서 (노아의 방주)를 선보였습니다. (노아의 방주 안내 팸플릿)
 

 

노아의 방주 새로 밟는 땅은
성경 창세기에 나오는 (대홍수 이야기)를 바탕으로 성경을 시각화한 목공예 작품이다.

성경 속의 하나님은 죄악이 가득한 세상과 타락한 인간들을 벌 하고자 홍수를 예고하신다.
그리고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가장 선한 인물, 노아를 택하여 그에게 방주를 만들라 명하시고
노아의 가족들과 모든 동물들을 한 쌍씩 태워 건져낸다.
 

동물들은 구원을 갈망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방주를 향한 긴 여정을 떠난다.
하지만 악한 인간들은 전쟁, 중독, 유흥등 타락을 즐기며 자신의 선택을 구원으로 여긴다.
노아의 방주를 등지고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도성에 남은 인간들은 구원을 택한 동물들과
대조되는 모습을 보인다.

노아의 방주~새로 밟는 땅은 구원을 향한 동물들의 여정과 죄에 빠진 인간들의 모습을
세세하게 표현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많은 질문을 던지고 감동을 전달한다.

 
 

 
 
 

 초등학교 아이들이 그리고 쓰고....
작품 전시회에 함께 참여하였다고 한다.
 
 

 
 

방주의 크기는?
장이 300규빗, 광이 50규빗, 고가 30규빗 (창세기 6: 15)
쉽게 말하면 축구장 하나 정도의 크기라고 한다.
 
방주의 재료는?
잣나무로 방주를 짓 되 그 안에- 칸들을 막고 역청으로 그 안팎에 칠하라 (창세기 6 : 14)
잣나무는 당시 선박 건조용으로 아시아 일부지역에서 사용되었는데
잘 썩지 않고 물에 강한 성질이 있다고 한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선두 역할을 했던 수메르인들은 이미 제방을 쌓고 운하와 댐을 건설했다.

동시대 노아 이전의 가인은 이미 성을 축성하였고
가인의 6대손인 두발가인은 동철로 각양 날카로운 기계들을 만들었다고
성경은 말한다.
노아 역시 당시의 금속 기계를 충분히 사용하여 120여 년 동안 배를 만들었다.
 
 
조선공학적인 관점에서 방주의 안전성은?
현대의 조선공학에 따르면 배를 건조할 때의 길이와 넓이의 비율을 6 : 1, 또는 10 : 1로 
지키는 것이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노아의 방주의 비율이 6 : 1이다. 이것은 악조건 속에서도
배가 두 동강 나지 않도록 길이를 합리적으로 설계한 것이다.
 


방주에 탑승한 동물들을 "양" 의 크기로 계산했을 때 약 35.200마리라고한다.
이것을 기차로 보면 150량 분량이라고,
그런데 1층에서 3층까지를 다합친 방주 선적량은 기차 520량 정도라고...
 

PART 1. 동물들의 행렬
전시는 방주를 향하여 대 이동하는 동물들의 행렬로 시작한다.
육지 동물과, 공룡, 하늘의 새, 바닷속 물고기 등을 통해 노아의 방주 이야기뿐만 아니라 
천지창조의 신비감 또한 느낄 수 있도록 형상화하였다. 각 동물들의 뿔, 무늬. 깃털등
수많은 동물들의 특징을 세세히 표현 함으로 생동감을 살렸고 수만 개의 조각이 
한데 모여 이루는 다채로움과 웅장함을 전시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
 
방주로 향하는 동물들의 웅장한 행렬과 함께 걸으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의 여정에 함께 참여해 본다.
 
 
 

 
모든 동물들이 방주를 행한 대이동을 시작한다.
이 모든 작품 하나하나를 손으로 직접 만들었다는 게 실로 놀라울 뿐이다.
 

 

 

 
 
 

 
 
 

 
 

 
 
 

 
 

전시회를 관람하는 나에게 묻는다.
 
나의 구원은 무엇인가?
나의 구원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 것인가?
나의 구원의 끝은 어디인가?
 
 


PART 2, 인간의 도성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포악함이 땅에 땅에 가득함으로 
그 끝 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창세기 6 : 13)
 
높이 2m, 폭 4.2m의 거대한 도성은 인간의 타락과 죄악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도성에 남은 인간들은 쾌락을 좇아 각기 다른 죄악을 져질렀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점토, 에폭시, 석고등 여러 재료를 사용하여 50여 명의 작가가
수천 개의 군상을 작업하였다.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관찰하는 재미와 동시에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타락한 인간들의 안타까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입이 딱 벌어지는 충격이다.
수많은 군상들의 모습....
이 거대한 군상들 속에 내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하나님은 죄악으로 타락한 세상을
물로 심판하시기로하였다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3층 전시실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내려다본 세상
하나님도 죄악으로 가득한 우리들의 이 모습을 내려다보고 계실 터,
 
 

 
 
 

 
 

 
 
 

 
 
 

 

 
 
 

 40일 동안 밤낯으로 쏟아진 거대한 빗줄기,  대홍수로 세상은 물에 잠기고 방주는 둥둥 떠올라
아라랏산 꼭대기에 다다른다.
 
 



 
 
PART, 3 노아의 방주

성경 속 하나님이 노아에게 "길이 300규빗, 너비 50규빗, 높이 30규빗"의 
거대 방주를 만들라고 말씀하셨다.
 
 
 
 

 
 
 

 
 
 

방주로 들어간 여덟 명의 노아 가족들...
땅에 사는 것들, 바다에 사는것들, 공중 나는 것들,
그리고 노아의 가족들이 다 들어가고 하나님께서 친히 방주의 문을
닫아 주셨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땅 위에 사십일 동안이나 폭우가 쏟아져 배를 띄울 만큼 물이 불어났다.
그리해 배는 땅에서 높이 떠올랐다. 물이 불어나 땅은 온통 물에 잠기고 배는 물 위를 떠다녔다.
물은 점점 불어나 하늘 높이 치솟은 산이 다 잠겼다.
물은 산들을 잠그고도 열다섯 자나 더 불어났다.
새나 집짐승이나 들짐승이나 땅 위를 기던 벌레나 사람 등 땅 위에서 움직이던
모든 생물이 숨지고 말았다. - 「창세기」 7장 17~21절
 
 
노아는 이레를 더 기다리다가 그 비둘기를 다시 배에서 내보냈다.
비둘기는 저녁때가 되어 되돌아왔는데 부리에 금방 딴 올리브 이파리를 물고 있었다.
그제야 노아는 물이 줄었다는 것을 알았다. 노아는 다시 이레를 더 기다려 비둘기를 내어 보냈다.
비둘기가 이번에는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노아가 육백 한 살이 되던 해 정월 초하루, 물이 다 빠져 땅은 말라 있었다.
노아가 배 뚜껑을 열고 내다보니, 과연 지면은 말라 있었다. - 「창세기」 8장 10~13절
 
 

 
 
 

나는 지난 5월 15일 남편과 함께 한밭 수목원 장미원에 왔을 때
이 전시회 관람을 하였다.
그때 받은 감동이 너무 커서 주변의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후배 권사들과 다시 왔다.
 
입장료가 2만 원이라는 말에 기절(?)할 듯 손사래를 치던 권사들을
강권하여 데리고 왔는데 도슨트의 해설을 들으며 눈시울이 붉어지도록 
감동을 받은 권사들이다.
 
 서로 날자가 안 맞아 나는 이야기 할머니 활동을 마치고
갔다.. 노아의 방주 전시회가 목적이었지만 장미원의 장미도 보고
수목원도 한 바퀴 걷고.. 
 
 

새로 밟는 땅은 모든 것이 새로 시작되는 시작점이다.
사람의 흔적이 없는 새로 시작되는 기대이며 축복이다.
 
노아의 가족들은 생각했을 것이다.
이 아름다운 자연을 어떻게 가꾸어갈지, 그리고 다시 올 새로운 세상은 
어떻게 만들어 갈지, 인간의 번영과 문명은 과연 앞으로
이 땅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를....
 
 
대홍수가 끝난 뒤 방주에 탑승하여 구원을 경험한 노아와 그의 가족들은 하나님의 약속인
무지개와 새로 밟는 땅을 마주한다.
 

아직 물이 다 마르지 않은 상태의 새로운 땅을 표현한 
새로 밟는 땅,
 
노아의 가족들은 방주에서 첫 발을 내딛으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구원받은 감동? 물론 그 감동이 컸겠지만
세상의 모든 것들이 사라진 땅을 바라보며 노아가 느꼈을
그 마음, 그 감정에 동화되어 나도 울컥했다.
 
이전의 모든 문명은 다 물아래, 새로 새기는 발자국 밑에 가려져 있고,
첫 발자국을 내딛는 새로운 땅은 
우리가 새롭게 이루어야 할 세계이자 하나님의 축복이다.
 
 

단 한 번의 생애, 평생에 한 작품,
 
한번 살아가는 생애 꿈을 꾸었습니다.
평생에 단 한 번, 꼭 해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꿈속에서 마주한, 멈출 수 없는 감동이 가득했습니다.
 
평생에 한 작품, 감동과 함께 할 세월이기에
꿈을 꾼 그날부터 숨이 멎는 그날까지 이어질 것입니다.
 
몸이 지쳐가고 어둠이 깊어질 때, 작업을 멈추면 영감이 솟아납니다.
조그마한 틈을 통해 빛이 가득 쏟아지듯이
구원의 역사는 계속해서 채워집니다. ( 작가의 이야기)
 
노아의 방주 전시회는?
대전 한밭 수목원 안에 있는 시민광장에서...8월 28일까지
 
입장료는 대인 2만원, 전시 연장에 따라 지금은 16.000원
65세 이상 경로 50 % 할인, 두번째 관람객도 50% 할인...처음 받은 티켓을 갖고 가야한다.
세번 째 관람객은 무료....역시 티켓을 갖고 가야 한다,.
 
받은 감동을 잘 나타내서 잘 쓰고 싶었지만
내 머리의 한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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