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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 푸른 에메랄드빛 바다,
흰 구름, 하늘, 모든 것이 만족한 용굴 촛대바위
 
군사기지로 60여 년 간 민간인의 출입을 금지했던 곳이
지난 2019년 모두에게 개방이 되었는데
바로 아름답고 빼어난 초곡 용굴 촛대바위 길이다.
 
삼척여행의 필수라 할만큼 아름다운 길이다.
 

입장료, 주차료 무료
 
초곡항 바로 옆에 있다. 매주 월요일 휴무
 

초곡항에 있는 초곡마리나
 5인 이상이면 출항 한다고 하는데
용화해변까지 왕복 30여 분....30.000원

 

 
 
 

 
 
 

 
 
 
 

초곡항을 둘러보고 이제 초곡 촛대바위 길을 가보자..
어제도 왔었는데 5시가 입장 마감이다.
5시 7분에 왔는데 입장이 안된다고.. 하여 오늘 다시 왔다
 
 

입장하고 얼마 걷지 않아 이런 멋진 전망대가 나온다.
남편은 무섭다고(?) 올라오지 않았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동해 바다의 아름다움에 푹 빠졌던 시간,
 
 

전망대에서 바라본  촛대바위 길이다.
햇빛은 따가웠지만
이렇게 물색이 예쁜 바다를 보고 있노라면
햇빛이 쨍한 것쯤은 문제가 아니다.

 
 

바다, 하늘, 나무들이 어우러진 모습이
정말 멋스러웠다.
 

 
 

탄성이 절로 나올법한 날씨다.
동해 바다의 진수를 보는 것 같다.
 

 

 

 
 
 

 
 
 

용의 형상을 본떠 만들었다는 동그라미 포토존
"줄을 서시오~~~"
사람들이 길게 줄을 지어 기다린다.
 

 
 

 
 
 

길지 않은 출렁다리가 있는데
데크를 지나면 투명 유리로 되어 있다.

 
 

출렁이는  바다 모습이 좀 어지러웠다.
 

출렁다리 맞은편..
이 옥빛 물색은 바다색과 또 다르다.
 
 

 
 
 

 
 
 

 
 
 
 
 

 
 
 
 
 

 
 
 




 

 
 
 
 
 

용굴의 전설
 
먼 옛날 바닷가 어느 마을에 가난한 어부가 살았는데, 어느 날 이상한 꿈을 꾸었다.
그것은 죽은 구렁이가 바다 한가운데 둥둥 떠 있었다.
 
백발노인이 나타나더니 어부에게 말하기를, 
“이 죽어 있는 구렁이를 손수 데리고 근덕면 초곡리에서 제사를 지내면
반드시 경사가 있을 것이니 기회를 놓치지 말라”라고 말하고는 사라졌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이튿날 아침 배를 타고 나가 보니 정말 죽은 구렁이가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게 아닌가?
어부는 뜻밖의 일이라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말을 되새기며 용기를 내어 지금의 초곡 용굴에 끌고 왔다.
그리고 정성껏 제사를 지내 주었다.
그러자 갑자기 죽었던 구렁이가 살아서 움직이며 굴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조금 지나자 죽었던 구렁이는 용이 되어 하늘로 승천했다는 것이다.
 
이런 괴이한 일이 있은 다음부터 그 어부에게는 경사스러운 일이 일어났다.
바다에 나가기만 하면 고기를 많이 잡게 되어 얼마 후 부자가 되어 행복하게 살았다는 전설이다.
 
초곡리의 이 동굴을 용굴이라고 부르며, 그 동굴 속으로 작은 고깃배가 들어갈 수 있다.
그 부근 일대가 촛대 바위를 비롯한 갖가지 아름다운 바위들이 즐비하게 자리 잡고 있으므로
‘해금강’이라는 애칭을 얻고 있다.      출처 : 삼척문화관광
 
 

 
 
 

 
 
 

 
 
 

 
 
 
 

 
 
 

사진 찍으며 천천히 걸어도 왕복 1시간이면 충분하다.
거리가 너무 짧아서 아쉽다.
 
촛대바위까지만 개방되어 있다.
낙석 위험등의 이유로 촛대바위 광장부터는 출입금지~^^
이렇게 삼척을 두루두루 보고 이제 강릉으로 간다.

 
 
 
 

 
 
 
 
 

 
 
 

옥계휴게소가 보이는걸 보니
강릉이다
우린 정동진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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