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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어린이 집 이야기할머니 활동을 하고
11시에 교회 목장 모임을 하고 점심을 먹고
목장 식구인 김권사님 카페로 차를 마시러 가는 길에 
만난 은행나무.. 멀리서도 나무가 크고 노랗게 물든 모습이
어찌나 보기 좋은지 길가에 차를 세우고 찍었다.
 
우리 교회 근처, 주성 초등학교 앞이다.
 
 

 

 

 

 

 

 

 

 

 

학교 앞이라 안전거리, 안전 속도 표시가 있다.

 

학교 공주를 마치고 아이들이 집으로 가는 모습

 

 

 

 

 

나무가 워낙 커서 이리저리 핸드폰을 굴려 봐도

한 컷에 다 담을 수가 없고

이쁘게 나무만 담을 수도 없다.

 

 

은행나무가 몇 그루 있는데 유독 이 나무만 노랗게

물이 들었다.

이상하다 같은 하늘 아래, 같니 나란히 서 있는데

어찌 이 나무만 물이 들었을까?

 

지금쯤 청주 중앙공원에 있는 노거수 은행나무 잎도

노랗게 물들었을 텐데...

내일은 중앙공원엘 가봐야겠다.

 

 

 

 

 

 

 

 

 

여기는 울 동네 테이크아웃 카페 "예스뜨레"
우아한 주인 권사님 만큼이나 라테 맛이 일품인 집이다.
요즘. 나는 커피를 안 마셔서 오미자청을 마셨다.
 
갈 때마다 그냥 무료 제공이라 미안해서 자주 가지 못한다.
한옥 한쪽을 개조해서 주로 테이크아웃을 하는데
마당에 테이블도 몇 개 있다.
 
 

초딩 경재가 함께 가서 딸기 스무디, 그리고 오미자청
달고, 시고, 쓰고, 떫고... 또 뭐 하나가 더 있는데..
새콤달콤 맛있는 오미자청이다.
빛깔도 곱다...
 
이 오미자청은 주인장이 집적 담근 것이다.
나도 한 병 선물로 받았는데 따듯한 것보다 차갑게 마시는 게
더 좋다는건  개인적인 취향..
 
 
 

 
 
 

10시에 어린이집 이야기 할머니 활동,
11시에 교회 목장 모임,
12시 반 점심,
오후 1시반에 카페..
3시에 교회 근처에 사는 목원들을 태워다 주고
집으로....
저녁 8시에 다니엘 기도회가 있으니
다시 교회로 가야 하는 일정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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