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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에게~`아들아 잘지냈어?
엄마도 방근 교회 금요기도회에 다녀와서 아들에게 편지쓴다.
기도회 끝나고 나오는데 유치부실에서 청년들의 찬양소리 기도소리가 우렁차게 울려나온다.
정말 세상의 그 어떤 소리보다 듣기좋은 아름다운 소리가 아닌가 싶다.~`` 찬양소리, 기도소리~~`
`아들이 입대한지 이제 한 달이 되어 가는구나 하지만 아들의 빈자리는 마치 4년이나 된듯하다. ㅋㅋㅋㅋ 아들이 누나 편지에 부탁한 4가지 ~~누나가 써달래 ㅎㅎㅎ
첫째~`방 그래로 두라~``그런데 어쩌냐~``피아노 누나 방으로 옮기면서 누나 방에 있던 장식장 아들 방으로 오고 아들 방에 있던 하얀 서랍장은 안방으로 갔다.
하지만 아들 물건은 그대로 상자에 잘 넣어서 보관 중이니 걱정말길
~``
둘째 물고기 밥 잘챙겨 주라는 것은 염려 걱정을 말길 ~``처음엔 습관이 안돼서 이틀이나 삼일씩 굶기도 했지만 ㅋㅋㅋㅋ~~불쌍하다고 딱해하는 아들 모습~`보인다.
셋째`~~`먹고 싶은것~~`그래 많이 보낼께~~`ㅋㅋㅋ
그리고 현정이하고 잘 지내는 것 ~~`얼굴을 봐야 잘 지내지~~
그래 아들아~`날마다 훈련으로 교육으로 대한의 아들로~`더 성장하고~``성숙해지길 오늘도 기도한다.~``얼굴 보는 그날까지~``안녕~`
잘자고 또 기쁨과 감사로 새날을 맞이하자~~`아들을 사랑하는 엄마가~~`` 07.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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