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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나팔~~`트럼펫 골드~~
4년전쯤 남편이 제자훈련을 받을 때~``
울 목사님~` 제자들에게 생활 숙제를 내셨는데~`
그 하나는 아내의 발 닦아주기~` 또 하나는 아내에게 선물 하기~`
`어느 봄날 꽃집 앞을 지나가는데 내 눈을 번쩍 뜨게 하는 이상한
꽃나무를 보았는데 다름 아닌 이 트럼펫 골드라는~`이름의 꽃나무다.
주렁주렁 긴 꽃들이 매달려 있는 꽃나무가 어찌나 맘에 드는지~``
가격을 물어보니 화분 포함~7만원이라는 말에 어메~!! 기죽어~`하고 걍 꽃 집을 나오는데 ~`
갑자기 생각나는 참 좋은 말이 있었으니 바로~`"아내에게 선물하기~`"
퇴근한 남편 앞세워~`다시 꽃집으로~``의기 양양 ~`집으로 데려 왔는데~`
꽃 향기가 얼마나 진한지~~`꽃들이 얼마나 소담지고 ~``푸달진지~`
집에서 혼자보기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곧바로 교회 앞 마당으로 갔다는~`몇년이 지나는 동안 이젠 아름드리(?) 나무가 됐지요~`
오늘 오후에 교회를 갔더니 와~``세상에 멋진 꽃 대궐~~``온 교회 가득한 향기~``
바람결에 흔들리는 트럼펫~``"케니지"가 생각나네~``긴 머리 날리며 멋진 연주 부탁해요~`
바람이 많이 불어 사진이 흔들렸다는~~?? ㅋㅋㅋㅋ~``
"실력없는 목수 연장 탓"~```한다고 울 남편 또 ~핀잔이다.~``
바람을 타고 온 교회가 꽃 향기로 진동을 한다는~~`질식사(?)~`할라~
층층이~~` 켜켜이~~` 꽃들의 잔치다.~~`꽃 대궐~``이 따로 없다.~`
교우들이 오고가며 한 마디씩 던지는 덕담~`아유~`향기도 좋네~`
어메~~!! 이 꽃들좀 봐~~`많이도 달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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