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는 관광지다그리고 물가도 비싸다.여행오면 밥 한끼 먹는것도둘이 먹으니 최하몇 만원이다.그런데 오늘 정말 동네사람들만 안다는 현지맛집을 갔다정말 찐 제주 사람만 아는곳이라고,오라버니가 농장에 들려 "뭉치"밥을 주고 점심먹으러 가며최고 맛집을 알려주겠다고우리부부를 데리고 간곳이다바로~!!!바로,요 집이다그 흔한 아니 당연히 있어야 할식당 간판도 없다그저 길가에 차가 여러 대 세워져 있는걸 보고 여긴가?이런 안내 간판이 입구에세워져있다.의귀리 막국수이 식당 간판이다오전 11시~오후 2시까지 하루 3시간만 영업을 한다. 또 목욜,일욜 쉬는 날이다하루 3시간만 영업을 하고 일주일에 두 번을 쉬는식당이 많지 않은데~그런데 이곳은 가슴아픈 역사의 현장이다제주 4.3사건이 일어난 곳이라고한다~ㅠㅠ단촐한 메뉴판아주..

2025년 새해가 활짝 열렸다지금 나는 제주에있다나라가 어수선하지만그럼에도 우리는 있는 자리에서 각자의 삶에충실해야 한다는 게내 생각이다"블로그 이웃님들~^^새해 인사가 늦었습니다.모두 건강하시고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남편이 두번 째 퇴직을 했다59세에 32년 다니던 회사를정년 퇴직했고1년후 다시 복지관 관리소장으로10년을 근무하고 24년 12월 31일70에 두 번째 퇴직을 했다.옛날 같으면 어디 말이 될법한소리 같지만 지금은 70도청년(?)이란다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더 허전해 하고 심란해 하는남편이다.이런 남편에게 휴식과 충전이필요한것 같아제주 오라버니 집으로 왔다.언제나 어느때나 한결 같이우리를 환영해 주시고반겨주시는 두 분~!!!8일, 아침에는 눈, 비가살짝 오는듯 하다가햇빛이 나서 가까운 법환포구..

24. 12. 13 금요일 나는 일벌이기를 좋아한다 함께 모여 무언가 일을 하고, 먹고, 이야기 하는것도 좋아한다. 지난 주말 집에 있는 오래 된 성탄 트리를 버리려고 하다가그걸 가지고 오늘 목장 모임을 하며 성탄 리스를 만들었다. 오후 4시에 중직자 켐프도 가야 하고바쁜데 또 일을 만들었다. 오늘은 어치피 교회 청소도 해야 하고 하니모여야 하니.... 반으로 나눠서 한 팀은 청소를 하고한 팀은 리스를 만들엇다. 집에 있는 모든 재료를 가지고 왔다. 꽃꽂이 전문 국가 자격증이 있는김권사님의 지도로 리본 접는 것부터 배운다. 나이 70이 넘어 이런 걸 배운다는 게 마냥 즐겁다고.... 짜잔~~~~이건 식당을 하는 권사님 가게에 걸기로.. 요건 젊은 박집사의 거실로 쓩~~~^^ 그냥 버렸으면 말 그대..

24. 12. 12사회적농업 식물관리사 잘 자람 협동조합 송년모임 한해의 끝자락에서 각종 송년 모임이 많을 절기지만시절이 시절인지라.... 사회적 농업 식물관리사 더 자람 협동조합의송년 모임이 엇그제 12일 더 자람 원예농장에서 있었다.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2024년 성과 보고와 함께간단한 리크리에이션과 생크림 케익 만들기, 캔들 꽃꽃이 만들기 등.. 김영실이 진행한 리크리에이션..이 나이에 이런 걸 하다니정말 환장이다....그럼에도 모두의 즐거움을 위해 기꺼이... 표정들을 보아하니 나름 재미있었나보다.ㅎㅎㅎㅎ 손자 이레가 독감으로 입원을 하여 사흘 동안 간호를 하고오늘은 아들이 휴가를 내고 손자를 보는 덕에 모임에 참석했다.그런데 아침에 갑자기 전화가 와서 이걸 맡게 되었다. 미리 ..

목장 찬양제 1등~부상으로 받은 청주 미원면 느린스테이에서 목장 식구들과하루를 보냈다현관 문을 열고 들어서자 마자 일제히 와~예뻐도 너무 예쁜 느린스테이의 겨울 성탄 시즌이다.거실 ~일단 트리와. 테이블의 빨간 러너가. 성탄의 기분을 ... 테이블 위에 간식과 주인장님의 따듯한마음이 담긴 엽서가 감동이다. 주방의 모든 그릇이며 식기들이 고급스럽고, 침실 ~1에어컨을 코드에 연결하는 전기줄을 보고 와~~이권사님의 안목에 감탄을 하는 목장 식구들.. 산타할아버지 감사해요..우리 목장 식구들에게 느린스테이를 선물로 주셨네요.. 넷플리스도 시청 가능~잠이 안 오는 그대를 위하여..하지만 이렇게 예쁜 집에서 잠이 안 오는 사람이 있을까? 소품 하나 하나 예쁘고 깜찍하다. 침실~2침실..

사천 딸 집에 갔다가 며칠 있다 집에 오니 12월이다. 11월 30일 시아버님 추도일이라 사천에서 금산으로, 그리고 형제들을 만나밤중까지 이야기를 나누다 집에 오니 밤 11시가 훌쩍 넘었다. 그리고 12월 첫날, 대림절이다. 주님 오심을 축하하고, 또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대림절 예배를 드리고, 성가대 연습을 하고,조권사님 댁으로.... 권사님이 내 김장을 해주신다고 하니이렇게 감사하고 고마울 수 없다. 에고...누가 절임배추를 줬다고 그걸 내 김장을 해주신다네... 권사님 집에 가보니 벌써 김장 양념을 다 만들어 놓았고권사님들 몇 분이 함께 김치를 도와주려 와계신다. 그런데 절임 배추가 얼마나 많은지.... 해가 넘도록 버무리고큰 통으로 4통을 받아왔다. 남은 건 함께 수고한 교우들과해마다 김..

사천 딸 집에 올라오는 토요일(11월 30일) 점심을 먹고 식당 근처에 있는 수양공원이다.사천읍성이라고도 한다. 늦가을의 정취가 남아 있어 가는 계절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곳곳에 성터가 남아 있다. 사천읍성은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읍 선인리에 있는조선시대의 읍성으로 1994년 9월 26일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1442년(세종 24) 왜구를 방어하기 위해 당시 병조참판이었던신인손이 왕명을 받아 축조한 읍성으로돌과 흙을 함께 사용하였다. 현재 전하는 성벽은 3군데로 분산되어 있는약 300m 정도로 원형이 많이 훼손된 상태이다. 사천읍성은 정유재란 때인 1598년(선조 31) 9월 28일경상우도 병마절도사 정기룡이 이끌던조명연합군과 왜군이 치열한 혈전을 벌인 곳으로 유명하다.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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