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7. 14 목요일.. 충북 보은군 대원리에 위치한 보나 공동체 마을로 출장(?)을 갔다 가는 길에 한줄기 소나기를 만났지만 비가 개인 시골길을 달리는 기분은 그야말로 짱이다. 초록초록 싱그런 메타세콰이어 길을 지나... 40여 분을 달리면 어느덧 보나공동체 마을에 도착한다. 초록초록 싱그런 풍경에 그만 이곳에 앉아 풀멍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다. 하지만, 오늘 내 임무는 풀멍도, 뭐도 아닌 바로 . . . . 만두 원정이다. 만두, 만두, 만두, 만두......사진을 못찍었다 윤이 자매가 이번엔 꼭 사진으로 남기리라 했다는데 만들고 찌고 정신없이 왔다갔다 하다보니... 하여 이 사진은 내 블로그에 있는 걸로 대처 9시반 보나마을에 도착하니 자매들이 만두속을 만들어 놨으니 곧바로 만들기에 시~~~작 ..
22. 6. 26 6월의 마지막 주일 오후 5시 청주 시민정원사 2기생들로 구성된 화목 아름지기들이 "원예하다 콩나"에서 모였다 화목~꽃과 나무 (花木) 꽃과 나무와 자연을 사랑하고 화목~사람과 사람들이 서로 만나 和穆 하는 우리는 청주시 민정 원사 2기생, 화목 아름지기들이다 오늘 우리들이 원예 하다 콩나 이현주 샘의 지도로 만든 작품 "남천 토피어리" 청주시 탑동에 위치한 "원예하다 콩나" 마치 동화 속의 한 장면 같은 파란 대문으로 들어가면 울긋불긋 페튜니아와 노란 메리골드가 방긋 웃으며 색으로 우릴 환영한다. 활짝 핀 백합은 향기로 우릴 맞이한다. 고개를 들어 몇 발작 걸어가면, 커다란 대추나무 푸르른 잎들이 바람결에 마구 흔들리며 마치 손짓하듯 우릴 부른다 와~~ 하고 감탄사를 내며 앞을 보면?..
5월 28일... 토요일 화목 아름지기들의 역량강화 교육이 있던 날.... 청주교육지원청 주관 2022 청주 행복지구 마을교육학습공동체 공모에 우리 화목 아름지기도 당당히 선정되어 거금 250만 원을 받게 되었고 다섯 번의 교육을 받아야 하고 받은 교육을 토대로 교육봉사를 하는 것이다. 그 연장선에서 오늘 청주 더자람 원예교육농장에서 조동순 원장을 강사로 마을정원 만들기 교육을 받았다. 15명의 회원 중 11명이 참석.... 토요일 오후라는 시간을 감안하면 높은 참석률이다 더자람 원예농장의 조동순 원장. 가정이 어려워 중학교를 졸업하고 뒤늦은 20살이 넘어 청주농업고등학교 입학, 졸업 후 꽃집에서 몇 년을 일을 배우다 결혼을 하고 충북대학교 원예학과를 입학, 졸업 후 건국대 농축대학원 원예치료학교를 졸업..
5월 17일 화요일, 청주시민정원사 2기생들의 문암생태공원 봉사 5월은 참 바쁜 달이다. 그리하여 가정의 달 아닌가. 오늘 자원봉사에는 단 세 명이 참석이다. 꾸준히 봉사를 한다는 것은 쉽지않다. 시작은 쉬워도 꾸준히 하기는 어려운 것이다. 다 이런저런 사정이 있고 상황이 있게 마련이다. 지난달에는 많은 회원들이 참석 했었는데...오늘은 3명 참석이다. 그럼에도 3명이 풀 뽑고, 잔뜩 메마른 정원에 물도 듬뿍 주고. 물 주는데만 2시간이 꼬박 걸렸다. 비가 와야 되는데 가물어도 너무 가물다....식물들이 다 목이 말라 물을 애원하는것 같아 나도 애가 닳는다 생태공원 가득 푸르름이 어찌나 좋은지 그냥 앉아 있기만 해도 좋았다.
22. 5.12~15, 나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청주 도시농업박람회 원예 부분 해설 스태프로 참가하여 몸이 좀 고달팠지만 즐거웠던 시간..^^ 청주 농업기술썬타 부근 무심천 둑길에 이팝나무 꽃과 아카사 꽃이 활짝 흐드러져 오가는 길이 즐거웠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던 곤충전시관, 일회용 컵등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고추, 토마토, 가지 등 식물을 심어준다. 체험 식물심어가기...미리 사전예약.. 농업기슬쎈터.... 박람회가 아니더라도 열대식물원 자원봉사로 자주 가는 곳이다. 이번 박람회를 위해 턱별히 식재한 개양귀비.. 옥상 한 뼘 정원 베란다 텃밭... 야생화 전시.. 얼마나 열심히 열정으로 설명을 했는지 회사에서 나온 직원이냐고...ㅎㅎㅎㅎ 정말 많은 볼거리, 먹거리가 있었는데... 나는 제 2전시관..
봄은 노랑을 시작으로 울긋불긋 꽃동산을 이루는가 싶었는데 어느새 초여름의 문턱이다 한낮의 기온은 여름이다 어제 튤립 구근을 캐며 튤립 일생(?)을 정리해본다. 베란다 정원이 노랑노랑 생기발랄 아직 밖은 추운 겨울을 이어가고 있는데 3월의 베란다 정원엔 봄이다. 와우~~!!! 이쯤에서 튤립 키우기 정리를 해보자... 2021.11 29 1) 튤립 알뿌리 소독 락스와 물을 1000 : 1의 비율로 희석하여 튤립 알뿌리를 1시간가량 담가 둔다. 새로운 구근으로 심을 때는 이 과정 없이 곧바로 심어도 된다. 2) 알뿌리 심기 소독한 알뿌리를 그늘에 잘 말려 상토와 작은 마사를 섞어 알뿌리를 심는다. 좀 깊이 심어야 줄기가 쑤러 지지 않는다. 약 5cm 깊이로~ 너무 깊이 심으면 알뿌리가 나오는 게 더디다. 3)..
22. 5. 8~어버이주일.. 토요일 손자들과 사천에 왔다. 저녁을 먹고 무지개 해안도로 산책. 8일 부대 안에 있는 은빛 교회에서 주일예배.. 코로나로 인하여 온라인 예배를 하다가 오늘 처음 온 가족 예배라고.. 어버이주일을 맞아 선물도 받고 또 자녀들이 부모님을 위해 특별 찬양과 율동까지.... 준수, 지수, 준석이까지 한 무대에서 정성을 다해 찬양을 한다. 오후에 남해 미조리 해수욕장 조개잡기... 온 가족이 조개잡이에 얼마나 열심인지.... 얼마 전에도 여기서 잡은 조개로 칼국수 끓여 먹고 조개전도 부쳐 먹었다고.. 애 셋을 데리고 집에 있으나 나오나 힘든 건 마찬가지니 차라리 나오는 게 낫다는 딸의 말이다. "엄마가 나이 든 게 분명하다" "전 같으면 이런 일에 젤 열을 냈을 엄만데... "딸이..
22. 5. 6 금요일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손자들이 몰려왔다. 준수네는 4일 저녁에 청주 이든네는 5일 오후에.. 손자 넷, 손녀 하나,~다섯 아이들이 한 집에 모이면 난리도 아니다. 준수는 할머니 집에 가는 게 어린이날 선물이라고 해도 어디 그런가 할 아버지께서 아이들을 데리고 기독교 서점에 가서 성경책을 선물로... 그리고 딸과 아들이 각각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 대공개... 너무 좋아 소리도 지르고, 기대에 못 미쳐 한 숨도 쉬고... 그럼에도 둘 씩, 셋 씩, 어른까지 함세하여 게임도 하고, 체스도 하고, 그리고 함께 저녁을 먹고 아들에는 집으로....노느라 사진도 못찍었네...블로그 인생인데 ㅎㅎ 6일... 어린이날을 피해 준수네와 세종수목원... 준수, 지수... 요즘에 사진 찍기에 빠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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