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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웃님들....

해바라기 가득한 카라의 베란다 정원으로 초대합니다.

 

커피도 준비했구요...

빵도 구웠어요...커피와 함께 먹으면 아주 맛있어요.....

커피하고 친하지 않은 당신을 위해 허브차도 준비했답니다...

 

 

 

                                 

 

 

 

                                         

 

 

샤방...샤방...카라의 해바라기 정원.......

 

 

 

오래전에 이런 꼬맹이 의자 2개, 그리고 다 찌그러진 의자를 하나 주웠네요..

찌그리 의자에 보강철을 대어 다리를 교정해서.....

 

 

베란다에서 화분을 올려 놓기도 하고..나름대로 유용하게 쓰다가....

베란다 타일을 깔고 난후에 직장(?)이 없어진 딱한 처지의 의자 3남매.ㅠㅠㅠ

 

 

 

울 땍땍공주가 평생(?) 이뻐하던 곰돌이들도 주인에게

쫒겨나  쓰레기장으로 갈 뻔한 운명에 놓이게 됐는데...  

 

한때는 공주의 침대에서 함께 딩굴기도, 잠을 자기도, 공주의 품에서 듬뿍 사랑을 받았지만...

이제 공주는  곰돌이보다 따스한 가슴을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는..ㅋㅋ

 

 

직장을 잃은 의자 3남매와 곰돌이의 절묘한 만남은

이렇게 시작 됐다는...^^

 

하지만 마술의 손을 가진 울 주인 하는말..

"너희들에게 새 시대를 열어 주마"... "잠시만 기다려?"

 

  

일단은 샤워기로 깨끗이 목욕을 시키고~`

젯소 2번. 페인트 3번...흰색 페인트에 파란색을 썪어서... 

 

 

 

 

해바라기가 그려진 냅킨을 오려서 딱풀로 붙여주고...딱풀과 냅킨은 리폼에 아주 유용한 재료..

성격 급한 카라에게 가위질은 인내 위에  인내를 요구하지만

요러코롬 붙여놓고 보니...이뻐요...이뻐.ㅎㅎㅎ

 

 

이렇게 베란다 정원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의자 3남매...그리고 곰돌이들.... 

 

 

 

 

 

 

 

 

카라도 한 번 앉아 볼까요?

 

지난 토욜, 오후...

휴가를 나온는 병장 아들을 기다리며 페인트도 칠하고

곰돌이하고 소꿉놀이도 하구.......

 

울 땍땍공주 표현대로 마트를 접수(?) 했던 첫 휴가때의 흥분은 없어도

병장이 된 지금도 아들을 기다리는 마음에 작은 설레임과

흥분으로 아들을 기다리며....

꼼지락..꼼지락...여전히 카라의 손은 바쁘답니다.

 

오늘은 병장 아들과 가족들이 서해안으로 하루 나들이 다녀 왔어요.

이웃님들...평안으로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