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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계절이 바뀔때마다 주부들이 하는 일 중의 하나는 바로 옷장을 정리하는 일..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져서 카라도 옷장 정리에 들어 갔는데..

 

옷장 정리를 하다보니  수납장이 절대부족이다...

궁리 끝에 떠오른 아이디어(?) 그래 바로 그거야...ㅋㅋㅋ

바로 안방에서 안방 화장실 들어가는 곳에 있는 일명 "드레스 룸" 인가 하는곳...

사실은 별 쓸모없는 공간이다.. 

 

이곳에다 붙박이장을 짜 넣는다면?  회심의 미소를 띠며 사이즈 재서 견적을 내러가니

가로 120cm세로 200cm ~~라고 하자

"120이면 넉자네요..한자에 180.000원이니 넉자면 720.000원 나오네요.."

허걱~`너무 놀라서 뒤로 자빠질뻔.. 했네요..ㅠㅠㅠㅠ

 

 

결론은 바로 요거~~이렇게 됐다는^^*

 

 

 

720.000만원이라는 말에 충격받은 카라...

이렇게 생긴 옷장을 업어 왔다는^^*

이거 가져 왔다고 온 가족에게 구박에~` 구박을 받았네요..ㅠㅠ..

아무리 그래도 카라가 한 고집 하거든요....남편이랑 낑낑대며..들여놨네요..

 

어떻게 가져왔냐구요?

개별용달..3만원에.....ㅋㅋㅋ

 

 

손 보기 전에 먼저 문을 페인팅...

안방에서 화장실 들어가기 전에 있는 중문..요기를 먼저 손봐야겠어요.. 

초벌제인 젯소 2번에 흰색 페인트 3번....합이 5번을 칠하는 동안...

 

 

페인트가 마르기를 기다리며~ 베란다에 꽃 사진도 찍으며....

사이사이의 시간을 즐기는 카라..ㅋㅋㅋ

 

 

요즘 울 베란다..대표 미인들... 

 

 

 

 

깨끗이 잘 칠했죠? 

 

 

 다음은 옷장 차례....

 

사포질이  장난이 아니라는^^* 팔 빠질 뻔.....했어요...ㅠㅠ

역시 초벌제인 젯소 2번, 페인트 3번...휴~~`

또 페인트가 마르는 사이사이...

 

 

며칠 전 우암산 올라갔다 주어온 ...좀 작지만 아주 맛있는 토종 산밤입니다..

요~`밤도 쪄 먹고....또 베란다에 나가고...

 

  

지난번 머리 깎은 사랑초...어찌 됐을까요.?

 

 

 

 

 

 

 

짠~~` 다시 끈질긴 생명력과 왕성한 번식력으로 이렇게 한 화분 가득 됐답니다...

 

 

 페인트 칠하기가 좀 싫증이 난 카라...

 

 

 

주님은 우리에게

먹을것과 입을 것을  염려 하지 말라고 하시며

들의 백홥화도 공중나는 새도 먹이시고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이렇게 말씀하셨는데...어찌하여 날마다..

오늘은 뭘 입지? 뭘 먹지? 이러고 사는지.... 

 

 

야호~~`드디어~~`완성~~`보세요!!!...

한치의 틈도 없이 ...벽에 딱 붙는...120cm,  높이도 화장실 문하고 똑같다는....

손잡이를 바꿔주면 더 괜찮을듯 하죠?

720.000원 짜리 ~`날렵한 붙박이 옷장은 못되지만 그래도 그게 어디냐고 신나는 카라~^^*

 

이렇게 수납고민~~끝~~얼마나 많은 옷이 들어 가는지...

하지만 좀 피곤 하다는거.ㅋㅋ

 

피곤한 카라는 오늘 1박2일 일정으로 가을 여행을 떠납니다....

다녀와서 뵈어요..이웃님들 샬롬^^*

 

이상 카라의 리폼 이야기 옷장에 페인트 칠하기... ..."꿩 대신 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