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법환동에 있는 펜션 그림 같은 집이다. 이 구실 잣밥 나무로 말할 것 같으면 수령이 300 년이 넘는 할아버지 나무다. 수형이 너무너무 멋지다. 구실 잣밥 나무는 제주의 상징이라고 한다. 매화가 활짝.... 수선화가 활짝... 다시 봐도 멋짐이 뿜 뿜이다. 펜션 "그림 같은 집"은 ? 1200 여평의 대지에 10평 4개 동, 15평 2개 동으로 단독형 펜션이다. 전기밥솥을 포함, 전자레인지, 냉장고, 가스는 기본이다. 그리고 공동 세탁실... 요즘은 거의 한달살이로 오시는 손님들이 많다. 자주 가다 보니 정원을 찍지 않았는데 정원에는 황칠나무를 비롯, 이름 모를 나무들이 줄줄이 있고 지금 바닥엔 노란 복수초가 꽃을 피우고 하귤 나무엔 노란 귤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4계절 언제나 예쁘다. 곧..
2021, 5, 21일 금요일....제주 35일째 어제 (5월 20일) 남편이 제주로 왔다 마님 뫼시러(?)... 왔다고 평생 하지 않던 너스레를 떤다 남편이 온 기념으로 따라비오름을 갔다.. 따라비 오름을 오름의 여왕이라고,~ 제주에 있는 동안 꼭 가고 싶었던 따라비오름, 기고 싶은 곳이 어디 따라비오름뿐이랴... 요즘 핫하다는 안돌오름 비밀의 숲, 밧돌오름, 금오름,.... 손지오름, 아끈다랑쉬오름, 모구리오름, 오름,... 오름... 사실 따라비오름은 가을 억새가 출렁일 때 가면 최고라고 한다. 해마다 가을이면 제주 전역에 은빛 억새 물결로 출렁이고 억새 향기로 가득하여 사람들을 불러오는데 그 중에서도 따라비오름이 가을 억새가 가장 아름다운 오름이라고 한다. 따라비오름 능선에 서서 물결치는 억새 파..
2021, 5, 20 목요일..재주 한달살이 34일째, 소천지 소천지는 서귀포에 있다 작은 바다를 둘러싼 바위들이 백두산 천지를 축소해 놓은 것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한다. 5월 16일 붉은오름 갔다가 오는 길에 소천지를 검색하니 숙소 가는 길쪽이고..날씨 좋은 날에 가라는 블로거들의 말이 많기로 오늘이 딱이다 싶었다. 주차장이 따로 없어 주차장을 찾다가 소천지라고 쓴 팻말을 보고 길가에 주차를했다. 이런델 혼자 찾아 다니는건 정말 즐거운 일이다. 제주대학 수련원앞 도로에 주차를 하고 팻말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걸어가니 나무들이 우거진 숲길이 나온다. 바닷가 길을 따라 한참을 가도 소천지는 보이지 않고 반대쪽에서 오는 여러 명의 젊은이들이 오기에 "소천지는 어딨나요?" "저희들도 찾고 있어요" 소천지..
2021. 5. 18 화요일 제주 한달살이 30일이 지나 덤으로 이틀째, 신세계 노꼬매오름, 족은노꼬매오름 흐리고 구름 많았던 어제와 달리 햇빛이 쨍하고 빛나는 아침~^^ 어제밤 늦도록 검색의 검색을 하여 찾은 오름으로 출발이다. 운전중~하늘이 이렇게 예뻐도 되남? 뒤따러 오는 차가 없으니 한 장!!! 오늘은 어디로? 바로 애월에 있는 큰노꼬매오름^^ 넓은 주차장에 여러 대의 차가 있는걸 보니 안심이다 오늘은 저 앞서가는 분의 뒤를 따라가자. 이뻐~ 또 이뻐..정말로 이쁘오~ 하늘이 예뻐서.. 헤찰(?)이다. 이 동네에 살고 있다는 이 분은 일주일에 서너번 이 노꼬매오름을 온다고한다. 그래서 이리 날렵하시구나 ㅎ 앞에서 씩씩하게 걷던 그가 갑자기 엄마야~~!!! 노꼬매가 떠나가라 소리를~ 비얌을 봤다구 ..
2021. 5. 17 월요일 제주 한달살이 덤 하루 31~ 제주 한달살이 덤 하루~ 지난 금요일 왔다가 짙은 안개와 비 때문에 포기하고 돌아갔던 붉은오름에 다시 왔다 날씨는 오늘도 그닥 맑지는 않다. 덤으로 얻은 일주일 그 첫날, 붉은오름, 말찾오름에 오르다 붉은오름은 붉은오름 휴양림 안에 있다 예전엔 사려니숲길로 올라가기도 했는데 지금은 막아놨다. 넘 일찍왔나? 올라가는 사람이 암두없다 ㅠ 날씨도 흐리고 비가 오락가락 ~ 이른 아침 숲으로 들어가는 일은 참 신비롭다. 가슴은 콩닥콩닥 뛰지만 무서움에서만은 아니다 기대감과 설레임이 함께하는 콩닥콩닥이다. 붉은오름은 어떤 모습으로 나를 맞아줄까. 길게 이어진 계단을 따라 한발한발 내딛는 내 발자욱이 더해질수록 콩닥거리던 심장소리는 가쁜 숨을 내쉬며 긴 호흡..
2021. 5. 16 주일 제주 한달살이 30일째~ 어맛!!! 깜짝야 너 밤새 꽃을 피운거야? 숙소 현관 바로 앞에 있는 작고 예쁜연못~ 울긋불긋 금붕어들이 수십마리~ 햇빛 좋은 날 정신줄 놓고 수면위로 올라왔다가는 새들의 밥이 되기 쉽상, 밤에는 맹꽁이가 울어대고~맹꽁맹꽁 소리에 잠을 설치기도~ 요즘 그림같은 집은 말 그대로 그림^^ 며칠전 남편의 전화~ 15일 ~그니까 5월 15일이 한달이란다 마침 토요일이고 하니 그 날 집으로 오라고한다 "음~나도 그러려고 했는데 배가 없어"~ 올 때처럼 배에 차를 싣고 완도로 나가 청주로 가야한다. 제주항에서 완도가는 배는 하루에 한 번 오후 4시에 있다 "당연히 있을줄 알고 엇그제 알아보니 차량선적이 끝났더라구" 내 말이 끝나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내가 알아..
2021. 5.15일 토요일 제주 한달살이 29일째~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아침까지 계속이다. 제주 한달살이 29일째, 미술관나들이 어제 하루에 운전을 4시간도 더했기로 피곤도 하거니와 밤부터 내리는 비가 아침까지 이어진다. 오늘은 펜션에서 쉬어야겠다 책 많이 읽어야지.... 어메? 갑자기 해가 쨍!! 제주 날씨 정말 알수없다. 서둘러 왈종미술관으로~ 검색하니 숙소에서 불과 10분거리다 헐!! 왈종미술관은 정방폭포 맞은편이다 주차는 염려없다 정방폭포 넓은 주차장을 쓰면된다. 10시 문열자마자 입장하니 1등 관람객이다. 입구에 이런 멋진 작품이~ 그림을 모르는 내 마음도 환해지고 상쾌하게 만드는 화려한 색채~^^ 이 바보야 죽으면 늙어야지 ㅎㅎ 미술관은 3층으로 되어 있고 여긴 옥상 전망대 서귀포 앞..
제주 한달살이 28일째~ 오늘 일정은 참 길고 기막히다. 세화 해변~ 우찌 여기까지 왔다냐 참~ 아침 7시 40분~ 숙소에서 출발할 때만 해도 이렇게 빛나던 날씨였다 붉은오름을 향해 룰루랄라 출발~ 동쪽으로 갈수록 구름이 끼나 싶더니 급기야 한 치 앞도 안 보인다 오가는 모든 차량이 비상등을 켜고 시속 30이 안되게 거북이 운전이다 겨우겨우 등줄기에 땀이나도록 긴장하며 1시간이 넘게 걸려 붉은오름 휴양림 정문 앞이다 붉은오름을 오른다 해도 조망이 안된다는 매표소 안내에 주차장에서 30분을 기다려도 안개는 걷히지 않고 비까지 내린다 비 오는 날 가기 좋은 곳을 검색하니 비자림이라고~ 하여 다시 50분 넘게 운전을 하여 비자림에 도착했다 붉은오름에서 가까운 거리지만 안개가 워낙 심해서 오래 걸렸다 호호깔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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