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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3일 토요일 ~`황금의 주말~`날씨는 또 얼마나 좋은지요..
산행하기에 넘 좋은 날인데..
울 엄니 고구마 캔다고.....ㅠㅠ
노루귀님이 덕유산 가자 했는데....ㅠㅠ
덕유산이냐....고구마냐......어제 밤까지, 아니 오늘 새벽까지 고민의 고민을 하다가~``
결국은 고구마로 결정....
그리하여 엄니네 고구마 밭으로~``GO~~`GO~~`
고구마가 정말 실하게 달렸어요..
한뿌리에서 이렇게 많이 줄줄이~~`
크기는 또 얼마나 큰지...
오늘 저녁에 한 개 쪘는데 온 식구가 먹고 남았다는^^*
고구마가 정말 실하게 달렸어요..
한뿌리에서 이렇게 많이 줄줄이~~`
크기는 또 얼마나 큰지...
오늘 저녁에 한 개 쪘는데 온 식구가 먹고 남았다는^^*
일단은 고구마 줄기를 걷는 작업을 해야하죠..
울 아부지~~`
정말 크죠?
울 아부진 뭘 심어도 크고 실하게 잘자라게 하는 손입니다.
고구마 한 고랑 캐기도 전에 내 눈에 들어온 너무도 예쁜 상추....
잽싸게 상추 뜯 어 집으로~`
점심준비...상추 깨끗이 씻고...쌈장이랑...불판...밥이랑 ...빨리...
그리하여 다시 밭으로...바쁘다 바뻐요..
슈퍼 고구마~~``
밭에서 먹는 삼겹살~``
끝내줘요...^^*
이건 밤고구마...
호박 고구마 밤고구마 두 종류~`
아부지 밭에는 각종 채소가 토실토실 자라고 있지요...
요건 좀 귀한 콩인데...일명 작두콩~`
크기가 장난이 아니게커요...
넘 크고 단단해서 칼로 잘라서 까야 한다는~~`
요즘 김치가 금치라고 하는데..
아부지 배추는 또 얼마나 실하고 단단하고..속이 꽉차게 자라는지..
이번 김장 걱정없어요...
배추값이 비싸거나 말거나 걱정없지요..
아부지 배추가 있으니...뭐...
한 2020여 포기 정도 된다고 하니...
올 겨울에도 김치만두 많이 만들수 있어서 여간 다행이 아닙니다.
쉿~~`
요즘 아부지 걱정은 누가 배추를 뽑아 가지나 않을까 하는거예요.
작년엔
약을 하나도 치지 않고 잘 키운 대파를 눈군가 나쁜 사람이 다 뽑아가는 일이 있었지요..
무우도 예쁘게 자라고....
콩이며 들깨며...팥이며...들 일이 많은데
큰 딸은 여기저기 산으로 내뺄 궁리만....ㅋㅋ
오늘 덕유산은 못갔지만 엄니하고 하루종일 밭에서 즐거운 하루...
고구마도 양꺽 가져 가라 하시기에 4박스 가져왔는데..아마도 모자랄듯...
목장예배때 구워먹고, 쪄먹고,튀김도하고....엄청 먹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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