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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일~14일(수~금)까지 3일간의 평신도 지도자 수련회 일정을 마치고
정리를 해본다..
12일 수요일 첫 날, 강사는 담임목사님..
우암교회 평신도 지도자란, ~
각 목장의 리더를 포함,마을장, 교회학교 교사, 청년부 리더..
하지만 이번 수련회는
새가족을 돌보는 바나바사역단,그리고 각 성가대까지...
많은 교우들이 참석했다..
먼저 지도자가 가져야 할 인식이 있으니
곧 생명을 돌보는 사람으로서의 인식 즉
목자에게 주어진 가장 큰 소명은 생명을 먹이고, 입히고, 돌보고,
이끌고 하는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곧 잃어 버리지 않는 것이다.
내게 주어진 생명들을 잃어버리지 않는게 주님의 뜻이다.
잃어버렸다면 찾아가야한다
목자가 양을 잃어버리고도 아무렇지도 않다면,
양을 잃어버리고도 찾아가지 않는다면 그는 삯꾼 목자이다.
양들의 마음을 여는 것은~~ 양들을 배려하면 가능하다. 목장에 못오는 사람은 찾아가야한다. 그것이 곧 목자이다.
찾아가는 리더~~섬김에 필요한 3가지가 있으니 곧 시간, 마음, 물질이다.
그 한 사람을 위해서 시간을 내야하고, 그 한 영혼을 품고 기도해야하고, 또한 물질로 섬겨야한다.
생명과 소명...
1, 본질을 회복하는것,
생명은 하나님께서 돌봐라, 먹여라, 살려라, 양육해라 하시며 나에게 붙여주신 것이다.
그런데 이 생명을 잃어버린다면...잃어버리고도 태평하다면.... 헌신의 목적은 생명의 가치이고 생명을 붙잡는것이다.
2, 비젼이 있어야 한다..
섬기고 돌보는 사람에 대한 미래를 봐야한다. 지금의 나를 만들기 위해서,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돌봄과 기도가 있었기에 오늘의 내가 만들어진 것을 잊지말고...
마치 사울에 대한 꿈과 비젼이 있었던 바나바차럼~~
그런데 비젼은 본질이 분명할 때 비젼도 분명해지는 것이다.
우리들의 헌신의 본질이 분명 생명에 있음을 인식할 때 그 생명에 대한 비젼을 볼 수 있는것이다.
3, 헌신~~헌신에는 댓가를 지불하는 것인데 헌신에는 시간, 물질, 마음의 댓가를 지불해야한다
그 한 사람만을 위한 시간을 내야하며, 물질로 섬겨야 하며, 진심을 가지고 대할 때 상대방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것이다.
어느 한 분야에 온전히 미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미칠 수 있는 가치가 있는것에 온전히 열중하는 사람,
그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자기가 가진 가치에 열중할 때의 그 열중은 보통의 열중이 아니라 아주 탁월한 열중을 말한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에 온전히 미칠 수 있기를....우리의 주제요, 본질이요, 가치가 충분하기에 열정을
쏟아 부으며 비젼을 바라보며 올 한해 온전히 생명을 향하여 나아가기를....
이런 일들을 감당하고자 내가 가져야 할 분명한 인식이 또 있으니 그것은 주께서 나를 부르셨다는 소명의식이 있어야한다
그리고 내 속에 강한 자존감이 있어야한다. 자존감이 결여되고 부족할 때 작은 일에도 넘어지게 되고 시험에 들게 된다
자존감이 부족하기에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받게 되는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을 감당할 때에 은혜로 감당해야 한다..."은혜를 따라 그리스도의 일군이 되었노라"고 고백한 바울처럼..
지금까지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고 또 들은 말씀...
하지만 이번 수련회에서 내게 가장 많은 충격을
준 건 바로 잃어버린 생명에 대한 돌봄이다.
나름 목장에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해왔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오늘 그런 마음들이 모두 깨어지는, 내게는 참으로
아픔이 있는 시간들이었다..
양무리와 함께 우리에 있어야 할 양이 산비탈
바위틈에서 신음하고 있거나 깊은 계곡
낭떠러지에 매달려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데도 내 우리에는 다른 양들이
얼마든지 많이 있다고, 우리 안에 있는 양들을
살피고 돌보는 일만해도 버거운데 어찌 집 나간
양들에게까지랴..ㅠ
이런 마음을 가졌던 나는 분명 삯꾼 목자이다....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요한복음 6 :39
주님께서 내 목장에 보내주신 생명 가운데 단 한 생명도 잃어버리지 않는것 이것이 분명 목자인 내게 주어진 사명일진데...
내 목장에 주어졌지만 우리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생명들...
이들을 품고 ...... 한 생명을 진정 품고 어머니의 마음으로 뜨겁게 눈물로 기도하는가? 영혼을 품고 기도하는 리더...
이번 수련회를 통하여
올 한 해 어떻게 목장을 이끌고 갈 것인가에 대한 분명한 그림을 그렸다.
목장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그려지는 참으로 유용하고 귀중한 시간이었다..
이리하여 사람은 골 백 번을 들었어도 다시 듣고 교육 받아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부르신 소명으로, 하나님의 귀한 생명을 돌보는 사명에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되어
목장에 말씀이 흥왕하고, 목장의 우리 안에는 많은 양들로 넘쳐나 생명을 얻되 더 풍성한 삶을 누리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말씀처럼 풍성하고 기름진 삶으로 기뻐하고 기뻐하는 우리가 되도록....충성^^*
어지신 목자 양 먹이시는 곳
위험한 바위틈 위험한데..나 어찌 떠나서 죄 가운데 양떼를 버리고 위태한 곳 위태한 곳..
위태한 곳으로 나갔던 고~~~~어지신 목자 길 잃어버린나.찾고 또 찾도록 이끄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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