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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 4개월이 지나 5개월째 접어든 손자 준수~

둥개둥개 잘자고 잘먹고 ~~

포동포동 살이 오르고~~너무 포동한거 아닌가 살짝 염려도..ㅋㅋ

포동하기가 100명 중 6번이라고..4번까진 비만인데 비만을 간신히 면했다나...

 

얼마전에는 아빠가 머리를 빡빡이를 만들어 놨는데

동그란 두상이 어쩜 이리도 이쁘냐고 교회가면 교우들이 너도너도 만져보는 통에..

울 딸래미 울상이 되기도..ㅋㅋ

 

수욜엔 예방접종도 하고 영아 건강진단을 받는다고 보건소에 함께 갔다가 오후 늦게까지..

목요일엔 엄마가 어디 갈데가 있다고...아침 7시부터 오후까지 손자를 보느라..ㅠㅠ

 

넘 힘들어서 바로 앞에 있는 시장에 가서 포대기를 사서 업어 봤는데

영 어색하기가~~ㅋㅋ

 

하지만 할머니는 그 목요일 오후부터 병이 났다네요..ㅠㅠ

완전 어깨가 빠지는듯~~으슬으슬 춥기도하고..목요일 저녁도 거르고 두꺼운 이불을 덮고

밤새 끙끙 앓다가 금요일 아침이 되자 침도 삼키기 어려울 정도로 목이 아프고

가래까지..ㅠ 일찍 병원에 가서 약 처방받고, 주사맞고 하루종일 잠을 잤고 났더니

어제 밤부터는 좀 깨성~~~

 

외손주를 이뻐 하느니 차라리 방아깨비를 이뻐 하라는 말도 있지만ㅋ

어젠 할미 몸살 감기로 못만났는데

 이 아침에 또 손자가 보고 싶다니까요....

 

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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