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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풍아 불어라~~서북풍아 불어라~~"

"100일 되면은 순둥이가 된대요 할렐루랴 아~~멘.."

 

울 딸래미가 늘 입에 달고 살았던 노래...

그저 100일이 되면 순둥이가 되어 잘 먹고 잘자고 울지도 않을거란 기대로..ㅋㅋ

 

믿음대로 점점 순둥이가 되어 잘먹고..진짜~~엄~청 잘 먹습니다.

일주일 있으면 만 9개월이 되는데 자그마치 11kg가..ㅋㅋ

 

 

 

잘 기어 다니고...

그리하여 집안 가구마다 안전띠로 붙여놓고..

 

 

 

엇그제 아빠가 당직이라  할머니 집에서 자고 갔는데 

할머니~~~내복차람의 리얼한 모습으로

손자 앞에서 찬양하며 예배 드리자고  열을 올리는데..ㅋㅋ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사랑합니다 아주 많이요.."

하지만 곧바로 찬양집을 뜯어 먹었네요..ㅎㅎㅎ

 

 

 

일주일에 소고기 만 원어치를 먹는다는 울 손자...허벅지가

강호동을 능가 한답니다.

 

 

 

 

며칠 전 날씨가 좋아 오랫만에 백화점 나들이에 나섰는데..

엄마랑 할머니 점심 시켜놓고 기다리는 동안 바나나 한 개를 거뜬히 먹어 치우더니..

 

 

 

아니~~갑자기~~~이게 ~~무슨 소리~~?

끙~~~끙~~~이마며 코까지 빨개지도록 힘을 주더니..ㅋㅋ

 

그날  현# 백화점 아기 휴게실엔 준수가 뿜어내는 향기에 모두 코를 막았다는..ㅋㅋ

울 딸래미 왈..."혼자 갔으면 집으로 곧장 왔을터....할머니는 용감 하시다나요".ㅋㅋ

 

블친님들..엄청 추워졌어요..

설 명절~~오가는 길 모두 안전운행 하시고

부모형제들과 더불어 행복한 명절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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