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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가모 교회

 

 

 

버가모 교회에게 보내는 말씀

 

버가모교회의 사자에게 편지 하기를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진 이가 가라사대

당시 버가모는 아시아의 수도이므로 로마의 총독부가 있었는데 총독은 "글라디" 라고 하고 검을

소유하고 있었고 로마의 정권에 반대하는 기독교인들에게언제라도 검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었다

 

칭찬~"네가 어디 사는 것을 내가 아노니 거기는 사단의 위가 있는 데라. 네가 내 이름을 굳게 잡아서

         내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너희 가운데 곧 사단의 거하는 곳에서 죽임을 당할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도다(계 2 : 13)

 

책망~"그러나 두어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켜 이스라엘 앞에 올무를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이와같이 네게도 니골라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계 2 :14~15)

 

권면~'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임하여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계 2 : 16)

 

축복~"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 (계 2 :17)

 

 

옛 성채 한 모퉁이에 남아 있는 교회로 이 건물은 본래 이집트의 세라피스신전으로 사용되던 것을

비잔틴 제국 당시 버가모 교회로 사용하였다고,

 

 

버가모는 소아시아의 루시아에서 가장 중요했던 고대 도시중의 하나로

에게해에서 내륙으로 약 24km지점 언덕위에 있던 성읍이다.

버가모 도시는 소아시아의 만물상과 같은 도시였다 어느 역사가는 버가모 도시를 가르켜 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하고 위대한 도시라고했다

사도요한이 요한계시록 쓸 당시 버가모는 아시아의 수도로서

약 400 년간 아나톨리아의 중심 도시였다.

 

 

버가모라는 도시는 알렉산더 대왕 이후 나라가 4개로 나뉘면서, 4명의 장군 중의 하나인

리시마쿠스가 다스리는 나라, 이 나라는 자신들끼리 왕위 쟁탈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셀류코스라는 장군(시리아, 메소포타미아, 바벨론을 다스리던,..)을 끌어들이고,

이들이 승리하면서 버가모를 다스리던 리시마쿠스라는 사람이 전사하게 되면서

버가모라는 나라가 성립되게 된다.

 

 

버가모는 의료의 도시로 유명한데 당시 헬라의 의료의 신인 아스클레피온 신전이

이곳에 있어서  고대 병원으로 활용되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각 지방에서 온 많은 사람들이  아스클레피온이라고 불리우는

의료쎈타에서 치료를 받기도했다.

 

 

아스클레피온~~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아스클레피우스(의료의 신)에서 유래한 말로

의학도서관, 명상요법을 위한 긴 통로, 목욕요법을 위한 진흙 목욕탕등이 갖추어져 있다.

 

아스클레피온 신전은 기독교인들에게는  사단의 위가 있는 곳이었다.

아스클레피오스가 구원자란 별명을 갖고 있어 수많은 사람들이 신으로 숭배하였고

신전은 제우스, 아테네, 니오니소스 숭배의 중심지로 우상을 섬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사단의 위는 황제 숭배였다.

 당시 버가모는 아시아의 수도로서  도시 한 복판에 시저의 상이 있었고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로마의 황제를 주님으로 고백하도록 하였다

 

붉은 벽돌로 지어져 "붉은궁전"이라고도 불렀다고한다.

 

 

 

 

 

 

 

 

 

 

 

 

버가모의 마지막 왕. 아탈레스 3세..그는 로마가 호시탐탐 자신들을 노리니까.

싸우고자 하지 않고 나라를 헌납하면서 나라가 조용히 없어지게 되었다.

 

그 이후에 로마인들이 버가모로 들어오면서, 아나톨리아 지방을 다 차지하게 되고,

아시아주가 형성이 되었는데, 그 후 황제숭배가 시작되면서, 황제신전을 지을 우선권을

 버가모에게 주어서 이 곳에는 황제 신전이 많다.

 

 이 건물은 현재 이슬람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사데교회와 마찬가지로 무너진 성벽 사이로 피어나는 꽃들이 햇살에 반짝인다.

 

이렇게 역사는 흐르고 또 흘러서 그 옛날 화려했던 명성을 뒤로한채

폐허로 남아 있는 버가모교회의

그 웅장했던 옛 모습을 그저 안타까운 심정으로 바라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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