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터키~서머나 교회

 

 

 

서머나 교회 

 

 서머나 교회에게 주신 말씀들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처음이요 나중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아노니 실상은 네가 부유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헤방도 아노니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단의 회라(계 : 2 : 8~9)

 

서머나 교회가 안고 있었던 고난

1. 로마 정부의 감시와 압력을 받고 있었다.

2. 궁핍을 경험해야 했다.

3. 투옥되었다.

 

 

서머나 교회가 핍박을 당하게 된 이유

1. 그리스도가 처음이요 나중이라는 주장

2.그리스도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다는 주장

 

 

서머나 교회에게 주신 축복

네가 축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계 2 :10)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계 2 ;11)

 

당시 로마의 티베루스 황제를 기념하여 세운 신전이 있어 황제 예배가 행해졌는데

이곳 신자들은 황제 예배를 예배를 거부함으로써 박해를 받았으나 굴하지 않아 일곱 교회중

가장 칭찬을 받았다.

 

버가모 교회에서 2시간을 달려 서머나 교회에 도착했다. 

 

서머나 교회는 사도요한의 수제자 폴리갑 감독이 시무한 교회로

폴리갑 교회라고도 한다

주후 160년 교회를 핍박하던 박해자들이 폴리갑 감독에게 예수를 저주하면 살려 주겠다고

회유 하였을때 그는 "예수님을 믿은지 86년 동안 주님은 한 번도 나에게 잘못하신 일이

없는데 어찌 주님을 모른다고 하리오" 라고 대답하여 화형에 처해졌는데

화염속에서 찬송을 부르며 순교하였다.

 

이렇게 위대한 순교자를 배출한 교회가 바로 서머나 교회다.

 

 

서머나 교회는 소아시아 일곱개 교회중 유일하게 지금까지

예배를 드리는 곳인데 지금 현재 예배 시간이므로 들어 갈 수는 없다고..

그저 밖에서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위대한 순교자 폴리갑을 생각한다.

 

 

 

 

 

 

서머나 교회의 내부 모습~~~다른 카페에서 모셔왔다

 

 

 

 

 

 

 

 

 

 

예수님의 성의가 모셔져 있다고한다.

 

 

화형 당하는 폴리갑~~그의 얼굴에 광채가...

 

"나는 당신이 오늘날 이 시간에 성령의 불멸성 안에서 영과 육이 다함께

영원한 생명으로 부활하기 위하여 순교자의 반열과 당신의 그리스도의 잔에

참여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그리고 오늘 내가 당신 앞에 서 있는 저들의 값지고 흠향할 수 있는 제물로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거짓없이 진실하신 하나님이 이미 길을 예비하시고

우리에게 모범을 보이시고 이루어 주신 것이옵니다.

이를 인하여 나는 모든 것을 찬양하나이다. 나는 하늘의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 당신의

독생자를 통하여 당신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나이다.

 

 아들을 통하여 오늘날과 앞으로 다가올 세세토록 독생자와 성령으로 더불어

영광을 받으시기를 기원하나이다 아멘~폴리갑의 기도

 

 

서머나는  현재인구 약 250만을 가진 에게해 연안에 자리 하고 있는 터키의 세 번째 큰 도시로

에베소가 첫 째 되는 도시였다면, 서머나는 소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였다.

역사가들은 서머나 도시의 아름다움을 아시아의 왕관이요, 꽃이라 비유하였다.

 

 

 당시 서머나는 기후는 온화하고 지리적으로 리디아와 브르기아의 경계선상에 위치,

풍부한 헤르무스 계곡의 무역로와 만난다.

도시의 구조는 항구 중심으로 기우너전 3000년경 에게해 연안의 항구 도시로 시작 되었다.

 

 그후 약 400년간(B.C.1000-600) 그리스의 지배를 받다가 동쪽에 자리잡고 있던

리디아 왕국의 쿠르에수스 왕에 의해 도시가 점령, 파괴되었다.

기원전 4세기경 알렉산더 황제가 소아시아에서 물러간 후 그의 부하 장수인

리시마쿠스가 다시 서머나를 통치했다.

 

 

 

 

 

 

이렇게 23일 토요일 길고 긴 하루 일정이 끝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이다.

이른 아침부터 빌라델피아, 사데, 두아디라, 버가모, 그리고 서머나 교회까지~~

차를 달려 숙소로 향한다.

 

 

에게해 연안의 푸른 바다를 연상케 하는 코발트빛 침대..

깨끗하게 정리되어 피곤한 순례객을 맞이한다..그리고 오늘 하루 피곤에 지친 몸을 쉬고

다시 새 힘을 공급 받아 순례의 길을 걸으라고 나그네를 위로한다.

 

위대한 순교자 폴리갑을 가슴에 품고 깊은 잠에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