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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후 에베소의 마리아 교회와 사도요한 교회를 순례한다.

 

사도요한 기념교회 (에베소교회)

 

교회 사학자 유세비우스에 의하면 37년~42년 사이에 예수님의 사도들은

예루살렘에서 추방되었는데 사도 요한은 복음을 전하면서 에베소로 왔다.

이 때 사도요한은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에베소로 와서 말년을 보내다가

이곳에서 죽었다고 한다.

4세기에 기독교가 공인되고 에베소에 기독교가 널리 전파되자

그 무덤이 있던 자리에 목재로 된 교회가 건축 되었다.

그 후 비잔틴 제국의 유스티니안 (527~565) 황제가 오늘날 우리가 볼 수 있는

교회로 증축 하였다고한다.

 

소아시아 일곱개 교회중 마지막 순례지 에베소 교회.

 

에베소 교회에게 주시는 말씀들

 

"에베소 교회이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오른손에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촛대 사이에 다니시는 이가 가라사대"(계 2 :1)

 

칭찬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 거짓된것을 네가 드러넨 것과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계 2 :2~3)

 

책망 ~"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계 2 :4)

 

권면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렇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계 2 : 5)

 

축복 `" 귀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 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서 생명나무 과실을 주어 먹게 하리라" (계 2 : 7)

 

 

에베소 교회로 들어가는 입구.

 

 

 

 

 

 

사도 요한 기념교회 세례소

대리석 바닥의 십자형 구멍이 초대 기독교 이래 거룩한 곳으로 일컬어져 오는 세례소다.

이곳에서 개종하고 회개한 유대인과 이방인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사도 요한 기념교회 내부에 있는 사도 요한의 무덤.

예수의 12제자 중의 한 사람인 요한은 우뢰의 아들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예수의 공생애 사역 당시 부터 네르바 황제때까지 복음활동을 하였으며

마리아와 함께 에베소에 와서 복음을 전하다가 로마 군인에 체포되어 도미티아누스 황제의

뜨거운 기름통에 던져지는 심한 박해속에서 살아났으며 밧모섬의 극한 박해속에서도 살아났다.

그는 밧모섬에서 계시록을 기록하였고 요한 복음과 요한 1, 2, 3 을 기록 하였다.

그는 사랑의 사도라고 불리웠다.

 

 

 

 

 

성모마리아 교회

이 교회는 에베소 교회였으나 로마 제국이 기독교를 국교화 한 이후

국가에 의해 다시 기념교회로 세워진 곳이다.

431년 제 3차 세계 종교회의가 이곳에서 개최되었다.

이 회의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이 재확인 되었고 마리아의 신성도 함께 선포 되었다.

 

 

 

 

 

 

 

 

 

 

 

 

 

 

 

 

 

 

 

 

 

 

 

 

 

오늘 일정을 마치고 그리스로 가기 위해 몇 시간의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한다.

터키에서의 공식적인 순례를 마친 셈이다.

그리스에서 사도 바울이 발자취를 따라 순례를 하고 다시 터키로 오는데

그 때는 순례라기 보다는 관광 코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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