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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 늦어진 성지순례 후기 마지막 일정을 이제야 올린다.

 

2월 28일..늦은 아침..

오늘의 일정은 그리스 국경을 넘어 다시 터키로 가는 일정이다

비행기도 아닌, 배도 아닌 버스로 국경을 넘어 간다니 호기심이 발동한다.

 

바울이 유럽에 첫 발을 디딘 네압볼로의 항의 아침풍경이다.

간밤에 내린 비로 안개가 자욱하다.

 

 

우리 일행은 버스를 타고 네압볼로 항을 출발하여 그리스 국경을 향해 달린다.

 

 

 

 

 

 

 

 

 

 

 

 

 

 

 

 

목요일 아침 그리스 시민들의 출근 시간,

한적하고 조용하다는 느낌이다.

 

 

터키를 향하여...

 

 

 

 

 

이동중인 버스 안에서 이학현 가이드의 그리스 일정 총정리(?) 시간이다.

이집사님이 빨리빨리 하시는 말씀을 부지런히 받아 적었는데

받아적은 총정리는 내일 쓰기로 하고...

 

 

 

총정리가 마무리 될즈음에서 우리는 벌써 터키 국경에 도착한다.

그리스와 터키를 이어주는 다리..

푸른색은 그리스...중간쯤에 빨간색 부터는 터키 국경이다.

 

 

 

 

 

 

요기까지는 그리스~~~

 

 

여기서 부터는 터키...

 

 

 

드디어 터키에 입국한다.

 

 

터키에 도착하여 모두 버스에서 내려 입국 심사를 받는데 좀 으시시..ㅋㅋㅋ

 

 

 

 

 

 

모든 입국 심사를 마치고 웰 컴투 터키...

지난번 우리를 가이드해준 김향희 가이드가 우릴 반겨 맞아준다.

 

 

 

 

 

 

 

 

 

 

기분이 그래서 일까..

우째 다시 아잔 소리가 들리는듯 하고..터키의 이슬람은 정말 싫다..

저 미나렛인지 미나린지..이것도 정말 싫고..ㅠㅠ

 

이른 점심을 먹고..

딱히 할 일도 없어 어딘지 기억도 가물한 바닷가를 산책했는데..

 

 

 

 

이슬비가 내리는 날씨다.

 

 

 

 

 

 

 

 

 

 

 

 

 

이렇게 2월의 마지막 날..그리스에서 터키로 입국을 하여

호텔방에 들어와 피곤한 몸을 뉘이니 이제 내일이면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이

좀 아쉽기도 하고..한편으론 빨리 가고 싶기도 하고..

 

이제 성지순례 마지막 내일을 기대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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