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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3월 1일

그리스, 터키 성지순례의 마지막날,

터키의 보스포러스해협 유람선 관광, 그리고 톱카프 궁전을 돌아보고

저녁에 공항으로 출발 밤 12시 비행기로 한국으로 가는 일정이다.

 

 

 

 

 

여여행의 마지막 날...

 

 

아침을 먹은 식당 벽에 있던 액자속의 사진..

예사롭지 않아서...ㅋㅋ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많이 먹은 스프..

 

 

 

 

식당에서 바라봄 보스포러스해협..

 

 

 

결혼 30년 만에 이렇게 길게 여행을 하기는 처음이다.

누구네는 긴 여행을 같이하면 부부가 싸우기도 한다고 하던데 ㅋㅋㅋ

  

 

 

 

 

 

 

 

 

 

 

 

 

보스포러스 해협 양측 해안에는 고대 유적지와 그림 같은 터키의 마을, 울창한 숲, 음식점과 찻집,

별장 등이 있어 배를 타고 보스포러스 다리를 한바퀴  돌아오면 아름다운 궁전과 학교

그리고 크고 작은 회교사원들이 해협을 끼고 펼쳐져 있어 한 폭의 파노라마 사진을 보는 것 같다.

 

고대와 중세만 해도 지중해와 흑해 간의 거의 모든 상거래는 이 해협을 통해서 이루어졌으며

국제 무역에 있어서 해협의 중요성은 오늘날까지도 이어져 지금도 엄청난 양의 배들이 이곳을 통과하고 있다.

지리적으로 보스포러스 해협을 두고 유럽과 아시아가 나누어지기 때문에 이스탄불은 유럽과 아시아가 공존하는

유일한 도시라고 말할 수 있다.

보스포러스 해협을 두고 동쪽의 아시아 지역은 대부분이 주거 지역이고, 서쪽의 유럽 지역은 무역과 상업 지역이다.

많은 유적지가 모여 있는 구시가지인 술탄 아흐멧 지역은 유럽 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 지역에는 로마와 비잔틴 및 오스만 제국 시대의 궁전과 교회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우리가 탑승한 정기선이 선착장을 등지고 서서히 출발하기 시작하였다.

 

 

 

 

 

 

 

 

 

 

 

 

 

돌바마흐체 궁전..

돌바마흐체 궁전은 세계적으로 아름답기가 그지 없다고한다.

보스포러스해협을 바라보고 있는 이 궁전의 길이가 자그마치 600m라고 한다.

 

 

 

 

 

 

 

 

 

 

 

 

 

 

 

 

 

 

그리 크지 않은 유람선에 손님은 우리 일행뿐이다.

날씨도 좋고 여행의 말미라 그런지 좀 아쉽기도 하고...

 

 

 

 

 

 

 

 

 

 

 

 

 

 

 

 

 

 

 

 

 

 

 

 

 

 

 

모두 정이 들을 대로 들었다

함께 먹고 자고 같은 차를 타고.....이렇게 12일을 지냈으니...

이제는 돌아갈 시간이다.

 

 

"할머니들 모이세요 " 해서 달려 갔더니

저를 밀어 내시는 사모님...젊은 할머니는 저리 가라고...ㅎㅎ

 

오후에  톱카프궁전 괸람..

 

 

 

 

 

 

 

 

 

 모든 일정을 마치고 공항으로 가기전 버스를 기다리며..

해가 넘어가는 보스포러스해협의 붉은 노을이 아름답다..

 

 

터키에서의 모든 일정을 가이드해준 김향희 가이드..

감사하고...덕분에 즐거웠고... 

 

 

 

 

 

 

 

 

 

 

 

공항으로 이동하여 밤 12시에  또 12시간의 비행기를 타고 12일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뒤로 오면서 후기가 영 썰렁해졌다.

말그대로 후기는 바로바로 써야 하는게 맞다..ㅋㅋ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