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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모처럼 시간이 있어서 지난 2월에 다녀온 성지순례

그리스편을 정리 했다. "사도 바울의 발자취를 따라서"

넘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하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다시 보니 그 때의 감회가 새롭다..

 

 

 

 

 

 

 

 

 

 

 그리스 국경을 넘어 터키로 오던 날 버스 안에서 이학현 가이드님이

그리스 총정리를 해주셨다..

버스 안에서 빨리 받아 적느라..ㅋㅋ다음에 자세히 다시 정리를 하기로 하고^^

바울의 2차 전도 여행은 수리아 안디옥→길리기아 다소→ 루수드라→ 비시디아 안디옥→

드로아(배타고)→네압볼리→빌립보→데살로니가→ 베뢰아(배타고) →아덴(아테네),

고린도→ 겐그리아,→에베소→가이샤라→예루살렘→ 안디옥의 여정이었는데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바울이 그 환상을 보았을 때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알고 인정함이러라.

우리가 드로아에서 배로 떠나 사모드리게로

직행하여 네압볼리로 가고..

(사도행전 16 : 6~11)

 

 

그렇게 바울은 마게도냐로 오게 되고 마게도냐에서 18km 떨어진 빌립보성에서 자주장사

루디아를 만났다  루디아는 당시 빌립보에 사는 부유층 사람들이 사용하는 자주장사를 하며

빌립보의 상류층 사람들과 유대관계가 좋았다고 한다.

이 자주장사 루디아가 바울로 부터 세례를 받았으니 이방땅에서 베푼 첫 세례였다.

바울은  매일처럼 거리에서 시장에나가 열심히 말씀을 전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전도는 되지 않고 웬 귀신들려 점을 치는 여종 하나가 바울 뒤를 졸졸 따라 다니며

 "이는 구원의 길을 열자라" 소리를 치며 바울을 괴롭혔다

 

참다 못한 바울이 이 귀신들린 여종의 귀신을 내쫓았는데 이를 분히 여긴 여종의 주인이 바을을 고소했다

이유인즉 귀신들린 여종에게서 귀신이 떠나자 점을 칠 수 가 없고 이로인해 그 주인의 수입이

없어 졌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바울은 재판도 받지 못하고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심한 매를 맞고 옷이 벗겨지고, 찢겨지고...바울은 로마 시민권이 있는 사람이였으나

입이 떨어지지 않아 말도 못하고...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다.

 

 

바울과 실라는 옥에 갇혔지만 실망치 않고

찬송을 부르며 하나님을 찬양했으니..

죄수들이 들었고 그렇게 찬송을 부르며

하나님을 찬양하는중에 한 밤중에 지진이

나고 옥 터가 흔들리더니

옥 문이 열리고  발에 매인 차고가 풀리는

기적이 일어 났다. 뒤늦게 옥문이 열린것을 

알게된  간수장은 칼을 빼어 스스로 자결하려

했거늘 우리가 여기 있으니

네 몸을 상하게 말라는 바울의 말을 듣고

"선생들이여 우리가 어찌해야 구원을 얻으리까"

 하거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고 그와 그의 온집 식구들이

다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난다.이 때 바을은 자기가 매 맞을 때 로마 사람이라 말하려 했지만

성령께 말 못하게 하심이 이 간수장 가족을 구원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심을 깨닫는다.

 

 

바울 일행은 빌립보를 떠나 사자상이 있는 암비볼리아와 아볼로니아를 거쳐 데살로니가 유대인의 회당에서

세 안식일 동안 "예수가 그리스도라" 전하니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이 믿었으나

 유대인들이 받아 들이지 않고 떼를 지어 성을 소란하게 하여 야손의 형제들에게 피신하여

베뢰아로 갔다. 베뢰아 사람들은 신사적이어서 말씀을 잘 받아 들였고 많은 믿는 사람들이 나오자

데살로니가에 있는 유대인들이 다시 베뢰아까지 찾아와 무리를 움직여 소동하게 하니

형제들이 또 바울을 배를 태워 아덴으로 피신 시킨다.

이 때 실라와 디모데는 마게도냐에 두고 바울만 아덴으로 오게된다.

 

아테네는 말 그대로 얼마나 화려하고 우아한지, 세계 각국의 사람들로 넘쳐났고

종교심이 남달랐던 그들은 많은 우상을 섬겼으니 아테네에 가득한 우상들을 보며

바울은 몹시 분개하여 기필코 아덴을 복음화 시키려는

인간적인 의욕을 가지고 자신감 충만해서 아레오바고 언덕에 올라 명설교를 하며

아덴 사람들에 열심히 복음을 전했지만 결과는 초라했다.


 아레오바고 관원, 다말 등 몇 명만이

복음을 받아 들이고 나머지 사람들은 예수도 또 다른 신 중의 하나라고 생각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의 인간적인 의지를 꺽으셨다. 하지만  그 당시엔 초라하게 느껴졌지만 나중엔

아덴이 큰 믿음의 복음지가 되었으니 전도를 하며 씨를 뿌릴 때 열매가 없다고 실망 할 필요가 전혀 없으니

나중 예수께서 거두실터이니 말이다. 바울은 아덴에서의 전도 실패(?)로 의기 소침하여 고린도로 오게된다.

 

 

 바울은 그리스 남부 아가야 지역의 선교 거점으로 고린도를 선택했다.

  사도 바울의 직업이  장막짓는 일이었기에 업이 같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를 만나

이들을 전도하고 양육하여 큰 일꾼으로 삼았으며  고린도를 떠날 때 함께 데리고

떠났다. 바울이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하니

그들이 대적하고 비방하여  바울이 옷을 털면서 너희 피가 너희 머리로 돌아갈 것이요

나는 깨끗하니라 하고 거기서 옮겨 하나님을 경외하는 디도 유스도라 하는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그 집은 회당 옆이었다. 그리하여 회당장 그리스보와 온 집안이 예수를 믿었다.

 

유대인들이 일어나 바울을 해치고자 하였으나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말씀하시기를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  

 이 말씀을 듣고 바울은 더욱 더 복음 전하는 일에 정진 하였다.

 

  

 

그러나 유대인의 반대와 핍박이 점점 거세어졌고 마침내 사도바울은 그들에게 잡혀서 

로마 총독 갈리오 앞에 끌려 가게 되었다. 바울의 죄목은 율법에 반한 내용을 가르친다는 것이었다.

이처럼 바울을 핍박하고 박해한 사람들은 이방인이 아니요 같은 유대인들 이었다.

바울은 내 민족 내 동족들을 전도 하고자 했으나 때마다 그들에게 배척당했다.

 

당시 총독이 연설을 하거나 재판할 때 사람들을 내려다 볼 수 있도록

돌로 만든 단이 있었는데 그곳을 비마라고 불렀다. 바로 바울이 재판 받던 곳이다.

법정에 선 바울이 변론하려고 하자  아가야의 총독 갈리오가 " 이 사람은 남을 해친것도 아니요

물건을 빼앗거나 도둑질을 한것도 아니니 종교적 문제는 유대인 스스로 해결하라"며 바울을 풀어주웠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친히 역사 하셨음을 깨달으며 복음 전하는 일에 열심을 내었다.


바울이 고린도에 머무는 1년 6개월 동안 머물며 예수님이 메시야이심을 선포할 때 많은

허다한 유대인과 고린도 사람들이 세례를 받았을 뿐 아니라 이방인이 믿어 구원을 받았으며

결국 고린도에 교회가 세워졌고  복음은 고린도를 중심으로 아가야 전체에 퍼져나갔다

 

바울은 1년 6개월 동안 고린도에 머물면서 복음을 전하고 많은 믿음의 형제들을

세우고 고린도를 떠나고자 겐그리아 항에서 뵈뵈집사에게 머리를 깍고

브리스길라부부를 데리고 아테네로 통해 본교회인 돌아와 수리아 안디옥에서

3차 전도 여행 계획을 짠다

 

3차 전도여행은 아테네를 제외한 2차 전도여행 방문지를 다시 재방문하며 그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주며 믿음이 더욱 굳건히 서길 바라며 3차 전도 여행이 마무리 된다.

 

바울의 전도여행을 파악해보면 항상 중심 베이스캠프는 안디옥교회(행 15장)로 전도의 시작과 끝을

안디옥 교회에서 한것을 알 수 있다.

안디옥교회의 파송 선교사(행 13~14장로 바나바와 함께 전도여행을 했으니

안디옥을 떠나 실루기아로 배타고 실리아로 바보, 버가, 바시디아 안디옥, 이고니온, 루스두라, 더베,

 

 바울의 서신서를 보면 1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A.D52년에 안디옥에서

갈라디아서를 썼으며 2차 전도여행중인 A.D 52년에 고린도에서 데살로니가 전,후를

3차 전도여행중인 A.D55년에 에베소서에서 고린도전서를

A.D 56년 봄에 마게도냐에서 고린도후서를 썼으며

 

A.D 58년에 고린도에서 로마서를, A.D61년 3차전도여행 후  예루살렘에서 1차 체포되어

로마로 압송되어 재판을 기다리는 2년 동안  

옥중 서신인 골로새서, 빌레몬서,에베소서, 빌립보서을 썼으니

바울은 언제 어느때든지 항상 복음을 전했다

자유의 몸일 때는 어디든지 복음을 전하고가 수백리 길을 걸어 가기도, 배를 타기도 했으며

옥에 갇혀 있을때는 편지로...

 

로마에서의 2년 구금생활을 한 후 풀려난 후  A.D66~67년에 디모데 전서와 디도서를 쓰고

로마 대화재 사건 후 다시 감옥에 감금되어 옥중에서 순교 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A.D68년에 디모데 후서를 쓰고 옥중에서 순교 하였으니 세상이 감당치 못할 사람이

바로 바울 자신이었음을 알 수 있다.

 

바울의 전도여행 거리는 항공 마일지로 직선 가리로 우리나라에서 뉴욕까지

왕복 거리 만큼이나 된다고 한다. 대략 14.300마일리지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