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5월 24일 금요일 저녁^^
내 사랑 우암교회의 수석 부목사님이신 이혁 목사님..
언제나 얼굴 가득 웃음으로 교우들을 맞이 하시고 담임목사님이
안계실땐 담임목사님을 대신하여 교회의 크고 작은 모든 행사를 이끌어
가시며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몸소 보여주시는 목사님..
담임목사님의 말씀에 따르면 "세상에 착하다~착하다 이렇게 성품이 좋은 사람은
처음 본다" 고 하셨다...
지난 성탄절때 울 손자 준수에게 세례를 주신 목사님..
바나바사역을 담당하시며 바나바들을 격려하시며
"정말 바나바 같은 바나바가 되자고"~~
"처음으로 돌아가자고" 우리들을 깨우셨던 목사님...
알파코스를 담당하시며 담임목사님 빈자리가 보일까..
동분서주 하시며 열정을 태우셨고..
토크와 설교...그 어느 것 하나 소홀함 없이 모든것에 최선의 최선을 다하시어
우리 성도들의 마음도 뜨겁게 달구어 놓으시던 목사님..
알파코스 리더들과 함께...
금요기도회를 담당하시며 매주 금요일 밤마다 성도들에게
기도의 본을 보이시며 뜨겁게 기도하시던 목사님..
이제 청주 우암교회의 모든 사역을 마치시고 하나님의 부르심이 계셔서
서울로 담임사역지로 가시게 되었다.
많이 서운하고 아쉽다..모든 교우들이 한마음이라고..
그리하여 가시기 전에 식사라도 한 번 하고
싶어서 어쩔까 하다가 집으로 모시기로 하고
금요일 오전에 목장예배를 드리고
저녁준비를 하며 몇 번이나 후회를 했다.
그냥 식당에서 사드릴걸..
그게 훨신 맛도 좋을텐데..
하지만 어쩌랴..이미 엎지러진 물이니.ㅠㅠ
친정 아버지께서 산에서 직접 체취해오신
산나물 (취나물, 고사리나물, 장족나물..)이랑
육거리시장에서 직접 잡아온
토종 닭으로 닭찜..아이들을 위해서 훈제오리 한마리.
코다리강정, 샐러드,
집에 있는 밑반찬들로 상을 차려 지난 금요일저녁
목사님 가족들과우리부부, 그리고 딸, 사위까지
모두 함께 식탁의 교제를 나누며 이별의 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
차린 음식이 별거는 아니었지만 모두가 흡족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사랑하는 목사님..
언제나 승리 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목사님 가시는 길에 주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카라의 일상 > 카라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는 지금.. (0) | 2013.06.17 |
---|---|
밥퍼권사~사랑으로.^^ (0) | 2013.05.28 |
사돈나물.. (0) | 2013.05.10 |
지기개 켜고 블방으로..ㅋㅋ (0) | 2013.01.21 |
항상 처음처럼..항상 마지막처럼.. (0) | 2012.12.31 |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