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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휴가때 우리나라 최초의 성경전래지인 마량포구 다녀오는 길에 둘러본

감리교 최초의 선교사인 아펜젤러 선교사 순직 기념관

 

이 곳은 1885년 4월 5일 언더우드선교사와 함께 우리나라에 선교사로

감리교 최초의 선교사 아펜젤러 선교사의 순직 기념관이다.

 

 

 

춘장대해수욕장에서 최초의 성경 전래지인 마량포구로 가는 길에 만난

아펜젤러 순직 기념관 이정표...

 

성경전래지인 마량포구를 다녀 오면서 아펜젤러 순직 기념관으로...

 

 

동백정교회와 아펜젤러 순직 기념관으로 들어 가는 입구..

 

 

 

 

 

미리 알고 왔으면 들어가 보았을텐데..

여간 아쉬운게 아니다...

 

 

 

아펜젤러 순직 기념관과 동백정 교회...

 

 

한국 최초 성경전래지인 마량포구가 가깝다...

 

 

 

오후 늦은 시간이라 교회문이 닫혀 있다.

그런데 이 곳도 신천지의 표적이 되는가보다..

그누머 신천지 같으니라구....ㅠㅠ

 

 

 

당시 파선된 배의 모형~~

 

 

동백정교회, 아펜젤러 순직 기념관,  감리교선교역사관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 동백정교회 옆에 세워진 아펜젤러 선교사 순직 기념관

당시 파선된 배의 형상으로 지어졌다.

새로 지은 동백정교회와 구 교회도 아직 남아있다.

방문안내 041-952-2224

 

 

 

서천 마량리 앞바다는 한국 최초 성경전래지일 뿐만 아니라,

한국 감리교회 최초 선교사의 순직한 해역이기도 하다.

한국 최초 감리교회 선교사로 성경번역을 위해  인천에서 목포로 가던 중

어청도 부근(마량진에서 48Km 거리)에서

순직한 아펜젤러 선교사(1858-1902년) 기념관도 함께 성경전래지에 건립되었다

 

성경번역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항에서 배를 타고 가던 중,

어청도 근해에서 일본 선박과 충돌하였다.

 

수영을 잘하던 아펜젤러는 혼자 살 수도 있었으나 동행했던 조한규와

방학을 맞아 귀향하던 정신여고 학생을 구하려다 참변을 당했다고 한다.

조선을 사랑했던 그는 친구를 위해 목숨을버린 인간애를 실천 하였다.

 

 

 

 

하늘이여 바다여 파도여~

정진삼목사

 

예수심장 바울의 선교일정, 존웨슬리의 뜨거운 가슴으로

당신은 언더우드 선교사와 1885년 4월 4일 부활절 아침

고요한 아침의 나라 제물포 항구에 복음의 닻 내리다.

 

하늘이여 바다여 파도여

너는 보았느냐? 그 날의 일들을

너는 들었느냐? 그 날 최후, 님의 말씀을

너는 아느냐? 그 날의 자세한 이야기를

지금도 서천앞 어청도 바다는 유유히 흘러 가는데 말이 없구나

 

아펜젤러 님이시여!

님은 이 나라의 이 민족을 진정으로 사랑하셨는데

한 세기를 훨씬 넘게 잊고 지나온 나날들

미안하고 송구스런 마음으로 님의 숭고한 희생, 선교, 순직정신

영원무궁토록 널리 기리고 전하고자

온 성도들의 마음, 정성, 사랑담아

여기 마량포구에 추모 기념비를 세우노라

파도야 바람이여 구름아 전해다오

이 아름다운 소식 물보라로, 풍랑으로, 큰 파도로

오대양 육대주 우주로 널리널리 퍼져 나가도록....

 

아펜젤러 최초의 한국 감리고 선교사를 기념하며

2006,6, 9

 

 

 

한국최초의 감리교 선교사 헨리 게르하르트 아펜젤러(1858~1902)

관 27세 신혼에 한국에 와서 44세에 순직할 때까지 17년간 봉직

 

 

 

 

 

우리나라 최초의 성경이 전해진 곳이며 감리교 최초 선교사인 아펜젤라 선교사의

순직 기념관이 있는 서천 마량포구는 참 의미 있는 곳이다.

 

사람의 한 평생이 잠시 잠깐 왔다가는 아침 안개와 같다고 했는데

아펜젤러 선교사님은 죽었으나 영원히 살아 있는 생명으로 남아 있는 것이다.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부모, 형제를 뒤로하고 

낯설고 물설은 이방 땅, 조선에 복음을 들고 찾아온 아펜젤러 선교사님,

그리고 이름없이 빛도 없이 복음 전하다 가신 수많은 선교사님들...

 

그렇게 복음이 들어온지 어언 128 년이 지난 지금, 어둠의 땅이었던 조선은

전국에 약 45.000 개의 교회가 세워졌으며, 세계 열방으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를 파송하는 복음의 나라로 부흥 발전 하였으니 이것이 바로 기적중의 기적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과연 한 사람의 희생이 많은 생명의 씨앗이 되어 꽃피고 열매맺어

오늘의 우리가, 내가 있는 것이리라.

 

오늘도 주님은 내가 사는 이 나라를 위해, 내가 섬기고 있는 내 교회를 위해, 내 가정을 위해

아펜젤러, 언더우드와 같은 한 사람의 일꾼을 찾고 계시는데

그 부름에 "예 주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 하고

누가 대답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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