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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금요일.. 조조영화 신의 한수
몇몇이 점심 약속이 되어 있었는데
비가 엄청 쏟아지는 탓에 누구는 밭에 수로를 내러 가야 한다고,
누구는 시간이 좀 빠듯하다고...하여
비도 많이 오고하니 점심은 다음으로 미루고 ..
.
조조영화 보러...영화 본다는 생각도 없다가 점심도 미뤄지고 비도 억수로 쏟아지고 하여
영화관으로...가면서 딩굴고(?) 있다는 친구권사 불러서 빨리 영화관으로 오라구..
10시가 다 되어 영화관에 도착하여 조조 시간에 맞는 영화를 본게 바로 신의 한수..
갑자기 왔기에 영화에 대한 아무런 사전 정보도 없이 봤는데...에구 무서워라...잔인하기가..
바둑이 선비님들 도끼자루 섞는 선비 놀음인줄 알았더니
목숨 걸고 한 돌 한돌 놓는...정말 무서운 피비린내 나는 영화다 관람내내 무서워서 숨소리도 못낼 정도로..ㅠㅠ
신의 한수.. 정우성, 이범수 주연...
7월 31일...7월의 마지막 날..저녁 7시.
남편과 함께 관람한 명량....오랫만에 명랑하게 본 영화 명량..
개봉 하자마자 극장가를 강타한 명량....
최민식, 유승룡 주연...
너무도 유명한 성웅 이순신 장군이 바다에서 12척의 배로 330척의 일본 배를 격침하고
승리로 이끈 영화.. 기억에 남는 명대사는
두려움에 맞서는자 역사를 바꿀것이다.
모처럼 명랑해진 오늘...이순신의 최민식, 왜군용병 구루지마의 유승룡
최종병기활의 김한민감독..
必死萴生 生崱必死
죽기를 각오하면 살고 반드시 살고자 하면 죽는다다.
一夫當經 足構千夫~한 사나이가 길목을 지키면 천 명을 두렵게 만든다.
미쳐 생각지 못했던 이순신의 고뇌와 갈등..
12 : 330으로 왜군을 물리치고 승리를 한 후 어느 이름없는 병사들의 대화..
"훗날 우리의 후손들이 지금 우리가 이렇게 개고생한걸 알까?"
"모르면 호로 저식이지..."ㅋㅋ 맞아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갑자기 우리교회가 생각난다.
훗날 우리의 후손들은 지금의 우리를 어떻게 평가할까?
지금 우리 교회의 상황에서 우리가 이렇게 고분분투하며 나름 각자의 자리에서
주어진 직무를 담당하며 교회를 이끌어 간 우리들을...ㅋ
담임목사님,..... 담임목사님의 몫까지 열심히 일일이 챙기시며
정말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는.부목사님들....어떤땐 보기에도 딱(?) 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또 당회 장로님들...재직들...성도들..그 속에서 각자 자기의 소견대로 이런저런 말이 나오는건 당연한 일..
하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일이 진행되어야 한다는거..
그래서 오늘도 우리의 아니, 나의 할 일은 그저 무릎으로 주 앞에 나가
기도하는것...기도하는것..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
분명 우리 교우들은 지금 큰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큰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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