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대전의 장태산

 

 

 

 

 

 

 

 

 

 

 

 

 

 

 

 

 

 

 

 

 

 

 

 

 

 

 

메타세콰이어 길로 유명한 충남 대전의 장태산..

우암산악회 9월 산행지..

이번엔 어찌된 건지 여자들만 9명..여성산악회로 이름을 바꾸던지.ㅋㅋ

가을바람 시원하고 하늘 맑은 날...쭉쭉뻗은 장태산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뿜어내는

피톤치드 듬뿍 마시고 교우들과 즐겁게 하루를 보낸날..

오늘은 새로운 회원들이 다섯명이나 왔다 하지만 기존 회원들이 대거 빠지니

언제나 산행 가는 사람은 열 명 안밖이다.

 

휴양림을 따라 죽 한바퀴 도는 코스인데 코스도 완만하고 특히나

가족들이 김밥이랑 과일등 맛난거 갖고 와서 돗자리 깔고 쉬어 가기에 딱 좋은 곳이다.

그저 평상에 가만히 앉아서 푸르른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힐링이

되는 곳이라 생각된다. 솔솔 불어오는 산들 바람 맞으며 그저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장태산의 특징은 아마도 스카이타워가 아닌가 싶다.

빙빙 돌고 돌며 올라가는 스카이타워 길은 슬몃 어지럼증까지 들고 바람에 

타워가 흔들흔들 에구 무서워라....하지만

올라가보면 정말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시원함과 눈 앞에 펼쳐지는 풍광들이

얼마나 멋진지.....어린아이들도 많이 올라 온다..애들은 무서움을 모르는지..ㅋㅋ

담에 울 준수도 델고 와야지..ㅋㅋ

어딜 가나오나 할미는 준수델고 올 생각이 먼저드니 난 어쩔 수 없는 준수 할미다.

 

 

 

청주 도착해서 신입회원 환영식으로 팥빙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