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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 금요일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이다. 아침을 먹고, 온천을 다녀오니

오늘의 첫 여행지는 산속에 있는 엄청난 폭포라고 하며 바지에 운동화를 신으라는

사다리님의 친절한 안내대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출발~~^^

 

폭포를 가기 전에 먼저 들린 치앙라이 대표 볼거리 백색사원.^^

 

치앙라이 대표 관광지~~왓쿵룬~백색사원이다

사원 전체가 온통 하얗다..그리고 규모가 실로 엄청나다..그리고 이 백색사원은 지금도

건물이 지어지고 있는 현재형이란다~~규모에 놀라고 흰색에 놀란다.

그리고 엄청난 관광인파에 또 놀라게 되는데 아마도 이것은 또 입장료가 없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ㅎㅎ

 

 

 

 

 

열심히 사진을 찍으시는 숙이님과 방장로님의 뒷모습이 재미있다.

 

 

 

 

 

잉~~갑자기 날이 흐려지는가 싶더니 빗방울이..어메~~ㅠㅠ

 

 

 

 

 

 

 

향기목사님의 빨간 모자와 숙권사님의 붉은 옷차림이 백색사원과 잘 어울린다.

 

사실 백색사원은 입구에 지옥을 상징한다는 여러가지 작품들이 많이 있는데 예수 믿는 우리들에겐

그저 그런 곡에 불과 하지만 그 규모와 섬세함과 그리고 이곳이 어느 한 개인의 작품이라는 것이 놀랍다.

 

수많은 종 모양의 리본에 마음의 소원을 담아 걸면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이 종은 유료다.ㅎㅎ

돈을 내야 걸 수 있는 것이다.

 

 

 

 

 

 

 

지금도 이렇게 한쪽에선 건축이 진행 되고 있는데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비행 청소년들 이라고 한다.

 

 '백색사원이 최근 비행청소년들의 교화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여 년간 변화를 불러온 주인공은 사원을 직접 설계한 찰름차이 코시피팟(60)이다.

불운한 어린시절을 보낸 찰름차이 코시피팟은 문제아였던 시절 자칫 마약과 술에 쩌든 폐인이 되었을수도

있었겠지만  자신의 그림 그리는 재능을 발견하고 나서는 영국으로 유학까지 가고

결국엔 치앙마이대학 교수까지 되었다.

 

찰름차이는 "마약, 술, 도박 등에 빠지거나 폭력혐의로 소년원을 들락날락한 아이들을 받아주는 일터는 없다"면서 "

그런 아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정신적인 치유를 돕고 싶었다"고 말했다.(펌)

 

 

완전 멋지신 숙권사님..

 

 

 

 

 

 

 

 

예수믿는 사람들에게 백색사원의 의미는 (지옥을 지나 천국으로~~~) 그저 그렇다.

그저 어느 한 사람의 건축물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규모나 세심함 등..

처음 치앙라이에 온 관광객으로 한 번 둘러보면 좋은 그런 곳이다.

 

 

 

 

 

 

태국 국왕의 어머니..치앙라이를 여행하면서 관광지마다 이 사진을 볼 수 있었는데

치앙라이는 이 국왕의 어머니의 고향이라고한다.

그래서 고향을 잘 살게 하기 위해서 마약을 심던 곳곳에 꽃을 심고 정원을 만들었는데

치앙라이 사람들은 왕비의 정원이고 부른다고~.

 

 

 

여기가 어디냐고 물으신다면?

화장실이라고 답하겠어요...하지만 이 화장실이 요즘 곤욕을 치루고 있다고..

다름아닌 중국의 몰지각한 관광객들이 화장실 바닥에다 아무렇게나 대변을 보고 벽에다

소변을 보는 등 태국에서 중국인 관광객 에티켓 문제가 심각해지자  중국인 전용 화장실을 설치하겠다고 한단다. 

. 백색사원 설계자이자 태국 유명 예술가인 찰름차이 코시피팟도 최근 현지 방송에 출연해 "다른 관광객들이

사원 화장실을 도저히 이용할 수 없을 정도로 화장실이 더러워졌다"며 불만을 토로했는데

이전에는 같은 이유로 중국인 관광객에 대해 백색사원 출입을 아예 금지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날도 엄청난 중국관광객들로 붐비던데 돈 많은 중국 여행객들이여 제발~`잘 좀 하자구요..

 

들어온지 1시간도 안됐는데 관리인들이 호루루기를 불고 소리를 지르며

나가라는 손짓을 한다. 점심시간이 되어 관광객들을 다 내보내는 것이라는 방장로님의 설명이다.

참~~자기들끼리 점심 먹는동안 우리는 관람을 하면 될 일을 이렇게 손님들을 내보내다니..

아무리 무료지만 이건 좀 아니다 싶다.ㅎ

 

 

 

 

 

 

백색사원에서 나올때쯤은 빗방울이 제법 굵어진다ㅠㅠ 사다리님이 때 아닌 비가 온다고 하며

지난 한달 동안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다고 한다.

 

날씨 관계로 폭포는 다음에 가기로 하고 어딘지 모르지만 사다리님의 안내 하는곳으로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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