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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4,19 목욜....

 

 

까를교를 건너 프라하로 입성...

존레논 벽화거리,  엔틱카를 타고 시내거리 관광을 하고

비투스 대성당을 보고, 또 구청사 광장과 천문시계를 보고

그리고 저녁을 먹고 까를교 야경을 보러 간다.

 

 

 

 

여기가 그 유명한 천문시계와 틴성당이 있는 구청사광장이다.

 

까를교와 마찬가지로 여기도 관광객들로 넘친다.

가이드가 당연히 3조를 불러내 인증샷 찍어주고...

 

 

 

 

 

 

 

 

 

 

 

 

 

 

 

 

 

 

 

 

프라하의 또 다른 랜드마크 천문시계다.

천문시계 포스팅은 다음에....

 

 

 

 

 

 

마차타고 시내관광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냥 보기 좋으라고, 관광객들을 위한 곰돌리 쑈가 아니다

 

사진을 찍고 나면 어디선가 쏜살같이 나타나 돈을 달라구..

곰돌이 모델료가 비싸다..

 

 

 

 

 

 

 

 

 

 

 

 

 

 

서서히 어둠이 내리고 도시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우리는 까를교의 야경을 보러...

오늘 하루종일 걸어서 좀 힘이 든 이집사는  카페에서 쉬기로 하고..

 

 

 

 

 

 

 

낮에 있었던  에피소드  하나...

 

이번 패키지 여행에 나이가 좀 있는 세 자매가 있는데 그중 큰 언니가

버스로 이동 중 내 자리로 와서 하는 말이

"어제 내 동생이 하는 말이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천국 열쇠를 줬다고 하는데

그게 무슨 말이지요?

"내 동생은 천주교를 다니고 난 기독교를 다닌지 8년 됐는데 종교가 다르다 보니

가끔 트러블이 있어요.."

 

"동생이 예수를 8년이나 믿어도 그것도 모르냐고 핀잔을 주는데

난 자매간에 큰 소리 나는게 싫어 아무말 안했거든든요.."
아까 저기 저 분한테 물어보니 (우리 팀 집사)
"뭐라구요?
"예수님이 베드로한테 천국 열쇠를 주셨다구요?"반문을 하며 나는 잘 모르겠으니 우리 권사님께 물어 보라고 했단다..
"아~~예수님이 밑도 끝도 없이 대뜸 베드로에게 천국의 열쇠를 준것이 아니구요..마태복음 15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갈릴리 호숫가에서 많은 병자를 고치시고떡 일곱개와 작은 생선 주어 마리로 4천명을 (오병이어 말고)먹이시는 기적을 행하신 후에 일이었어요.."

 

"마태복음 16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동네를 가시다가 제자들에게 물어보셨어요"

 

"애들아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더냐? 하시니 제자들의 대답인즉누구는 선지자 중의 하나라고 하고, 누구는 엘리야라 하고, 누구는 세례요한이라고 한다고~`그 말을 들으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그럼 너희들은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물으시니 베드로가 대답하기를
그 유명한  마태복음 16장 16절에"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라고 역시 수제자다운  대답을 했어요.. 베드로의  대답을 들으신 예수님께서 아주 만족해 하시며.......~~~~~~~~19절에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 풀린다고 하셨지요"
"아마도 동생분이 이 말씀을 하는것 같네요" 라고 하자 와~역시 권사님은 다르다고 하면서 지금 한 말을 다시 한 번 하라고녹음을 해서 동생에게 들려줘야 겠다고....ㅎㅎㅎ"아니예요..집에 가셔서 마태복음 함 읽어 보시면 됩니다."
이랬다는 야그..아마도 .대답을 못했으면 "내가 저 권사~ 첫 날  바지 펄렁거리고 다닐 때 부터 사이비권산줄 알고 있었어."이랬을거 아닌감.ㅎㅎ
에구 김권사야 성경 좀 부지런히 읽어라...

 

 

 

 

 

 

 

 

 

 

 

 

 

 

 

 

 

 

 

 

 

 

 

 

 

 

 

 

 

야경을 보는 자유시간이 고박 30분이란다..

다리도 다 건너가기 전에 벌써 30분이 되었다.

 

 

 

 

 

 

 

 

 

 

 

 

 

 

 

 

 

 

 

 

 

 

 

 

걍 제자리에 서서 찍고...또 찍고...

기분이 업되어 날아갈듯 하다...벌써 여행 마지막날 밤이구나...ㅎㅎ

 

 

 

 

아쉬움이 남는 까를교 야경이다.

 

아직 밤이되기 전에 야경을 보라구 해서 좀 어처구니가 없었고,

자유시간이 고작 30분 이라는 게 그렇고,,

여행의 마지막 날 밤이라 더 아쉬었고...ㅎ

 

집에 와서 여행이 넘 짧았다는 내 말에

울 남편 왈.."집에 있는 내 생각은 하나도 안났지?"

악처 왈 "당연한 얘길 왜 또" ㅎㅎㅎ

 

암튼 내일이면 점심을 먹고 곧바로 두바이로 출국이다.

하여 우리들의 마음은 불타는 청춘이다.ㅎㅎ

그 중에서도 할미가 젤 야단스럽고 수다스럽다.

 

좀 더 놀고 싶고, 좀 더 프라하의 밤에 취하고 싶은 우리들이다.

 

하지만 가이드의 애타는 소리가 이어폰을 타고 귓전을 울린다.

"3조 모이세요.."

"3조만 안왔어요...3조 얼른 오세요.."

 

 

 

 

 

길고~~~길었던 프라하의 하루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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