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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20  동유럽여행  체코 프라하  마지막 날.....

 

여행에서 날씨가 80%는 차지한다고 얘기를 여러번 했는데 정말 당연한 말이지만 당연한 얘기다 

 

 이번 발칸, 두바이, 동유럽여행은 정말~~정말 날씨가 좋았다.

크로아티아에서 슬로베니아로 오던 날 하루 빼곤 매일매일이 활짝핀 봄 날이었다.

 

여행의 마지막 날~~오늘 날씨도 굿~~굿..

 

 

어제밤에 왔던 천문시계와 틴성당이 있는 광장...

 

아침에 다시 왔는데 여전히 사람들이 많고 많다.

 

마지막까지 가방조심, 소매치기 조심이라고 가이드가 누누히....ㅎㅎ

 

 

 

4월 20일 금욜 아침...호텔 조식...

 

여행에서 가장 풍성하고  맛있는 아침 조식이었다.

내 기준으로 맛있다는 건 과일이 많으면 그걸로 족하다.

프라하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은 여러가지 종류의 과일이 풍성했고

장집사가 좋아하는 각종 빵이 풍성했다..

 

여기는 밀 농사를 많이 짓고 ...암튼 빵이 참 맛있다.

 

 

 

 

 

다시 봐도 멋진 프라하...

정말 아름다운 프라하...

 

.핸폰으로 찍은 사진이 이렇게 잘 나왔고 자랑질.ㅎㅎ

 

 

 

틴 성당이 있는 광장...

 

 

 

2시간의 자유시간....거리에 있는 크고 작은 기념품을 파는 프리마켓..

 

체코는 인형극이 발달했다고 한다. 

그것도 무언극이 발달했는데 그것은  공산정권에 대한  항거의 일종으로

그들의 자유에 대한 갈망의 표현이었다고 한다.

 

가게마다 인형들이 넘쳐난다..

손자들 줄 인형도 사고..

 

 

 

딸기다....ㅎㅎ과일도 사서 먹고...

 

 

 

체코의 아름다움이 그려진 소품들도 사고...

 

 

 

 

 

우리 3조 부가이드~~  조가이드....

가이드의 설명을 안들어도, 못들어도 조가이드만 있으면..안심이다.

선뜻선뜻 팁도 잘내고 커피도 잘 사는 조집사다..

 

"조집사~ 고마워..."

 

 

조가이드 조카 가람 샘...

 

이모와 전생(?)에 부부가 아니었을까?ㅎㅎ

어딜가나 이모 손 잡고, 팔짱끼고 이모를 챙기는 가람샘..

이모가 가람샘을 챙기는 게 아니라 가람샘이 이모를 챙긴 게 맞다 ㅎㅎ

 

그리고 우리들 사진 찍어주느라 늘 바빴던 가람샘..

 

"가람샘~~고마워 다음에 또 같이가자.."

 

 

 

 

 

 

우리의 걱정과 염려를 한 방에 날리고

무리없이 여행 내~~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준 이집사~

 

`이집사....잘 해냈어..다음에 또 가는거지?..."

 

 

 

 

 

 여러가지 힘든 일이 많았던 명집사..

 

그럼에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끝까지 인내하며 기도로 승리한 명집사.

결혼 후 처음으로  딸과 해외여행을 왔으니

이 어찌 즐겁지 아니한가..

 

"장하다 명집사...최고..~ "

 

 

 

 

 

여행 내~~같은 방을 쓴 룸메 장집사..

 

 

 이번 여행의 총무...아직은 젊은 두뇌로 깔끔한 회계처리...

그리고 아침마다 내 코디 담당까지 하느라...ㅎㅎ

 

"애썼어.... 장집사.."

 

 

 

 

 

 

 

 

 

 

 

 

여행의 마지막 날....아쉬움을 달래듯..

거리를 활보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열흘 그 마지막 날의 자유를 만끽한다.

 

 

 

 

 

 

 

 

 

 

 

 

 

 

 

 

 

 

 

 

 

 

 

 

 

 

 

 

 

 

 

 

 

 

 

 

 

모두가 함께 즐거운 여행에서 난 그저 실없는 소리나 하는 할매권사..

 

 

 

 

 

 

 

어제 밤 커다란 곰은 어디론가 없어지고 이건 또 뭔가?

역시 관광객들을 위한(?) 기념사진 찍기..

물론 돈을 내야 한다는거..

 

 

 

 

 

 

모든 일정을 마치고 이제 천문시계가 울리면 우리는 점심을 먹고 공항으로 이동이다.

 

천문 시계가 잘 보이는 카페에 앉아 커피와 케익을 먹으며 시계가

울리기를 기다린다..

 

 

 

 

* 천문 시계를 바라볼 땐 가방을 꼭 붙잡고!

하루에 13번 울리는 천문 시계를 보기 위해 매시간 전 세계 관광객들이 몰려 드는데

 이때 모든 이의 시선이 시계탑을 올려다보고 있기 때문에 그때를 노려

 소매치기를 제일 많이 당하는 곳이 이곳이기도 하다.

 

시계를 볼 때도 사진을 찍을 때도 이곳에선 가방을 꼭 움켜잡고

 내 물건이 남의 물건이 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고

오나가나 소매치기 조심이다..

 

 

 

 구시청사 건물 중 가장 중요한 건축물인 천문 시계 앞에

매 정각 1분도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의 시계 울림을 보기 위해

전 세계인이 모여 든다.

 

 

 

시계가 정각(09:00~21:00)을 알리면 오른쪽에 매달린 해골이 줄을 잡아당기면서

 반대편 손으로 잡고 있는 모래 시계를 뒤집는 동시에 두 개의 문이 열리면서

 각각 6명씩 12사도들이 줄줄이 지나가고 황금닭이 한 번 울고 나면 끝이 난다.

(사진 펌)

 

 

 

 

 천문 시계는 1490년 하누슈(Hanus)라는 이름의 거장 시계공에 의해 제작되었는데

 당시 시의회 의원들은 그 시계공이 다른 곳에서 똑같은 시계를 만들 것을 걱정하여

그의 눈을 멀게 했다고 한다.

 

 그 뒤 시계공은 복수를 하기 위해 시계에 손을 집어넣어 시계를 멈추게 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고  그 이후로 시계는 여러 차례에 걸쳐 수리되었고

지금은 전동 장치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 (사진 펌)

 

 

 

 

하지만...

시계는 보수중이다...

그리하여 열 두 사도 얼굴은 볼 수 없고...뻐꾸기가 (?)

뭐가 나오긴 했는데..ㅎㅎ

 

 

 

 

티켓을 사서 전망대까지 올라가 아래를 내려다보면 

정말 멋진 프라하를 볼 수 있다는데 ..

너무 늦게 알아서 ㅠㅠ 식당 점심 시간을 지켜야 한다고 ..

 


고개를 들고 위를 쳐다보는 세계 모든 사람들을 보노라면

마치 나를 쳐다보고 있다는 착각을 하게 된다고..ㅎㅎ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더...

틴 성당을 배경으로 인증샷 날리고 점심 먹으러....

점심 먹고 공항으로 이동 두바이로 출발이다.

 

오늘이 5월 21일이다. 이렇게 하려고 한것은 아닌데

여행에서 돌아온지 꼭 한 달만에 후기를 마칯게 되었다.

 

. 한 달이 지나는 동안에 녹슨 머리 쥐어짜며

그 날, 그 때의 사진을 보며 또 가이드의 설명을 기억하며

(다 잊어버리고 하나도 생각 안나고 다만 사진만이 그 때를 말해주기도 했지만)

 

우리 새생명교회 동유럽팀들은  아주 오래도록 이 즐거운 추억을

얘기하며 또 다른 여행을 꿈꾸게 될것이다.

 

 

 

 

 

아듀...동유럽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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