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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5, 3 목요일

 

스페인 세비야...세비야 마차투어, 스페인 광장,

 

세비야 성당에서 나와 우리들은 세비야 마차투어를 한다.

마차를 타는 팀과 안타는 팀으로 나누어 모두 스페인 광장에서 만나기로 한다.

 

 

 

 

 

 

 

 

 

 

 

앞에 올린 세비야 성당과 같이 올렸다가 성당 이야기 빠진 게 있어 보충 하고

반으로 나눠 세비야 마차투어, 스페인광장은 다시 올린다.

 

후기 쓰기도 힘들구나..

 

 

 

 

 이름 모를 이 보랏빛 꽃이 가는 곳마다~~

 

가이드 말로는 우리나라 벗꽃과 같다는데 어디 벗꽃과 비슷하기라도 해야지..

요 보랏빛 꽃이 흐드러진 나무 앞에 있는 식당에서 정신 없는 점심을 먹었는데

식당 앞에서 한국의 유명(?) 목사님들을 만났다.

 

영국,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목회하시는 목사님들이 세미나차 오셨다고,

오전에는 세미나 오후에는 관광...가이드 왈, 이런 관광을 황제(?)관광이라고 한단다.

 

 

 

 

 

 

 

 

세비야 마차 투어..

 

날씨가 덥다 마치 한국의 한 여름을 방불케 한다.

5월 초면 이렇게 더울 수가 없다고....

 

마차를 안타는 사람들은 스페인 광장까지 걸어서 가기로...

젊은이들은 걸어서 가고...우리는 마차를 타고 골목골목을 누비며

이국적인 스페인 풍경을 즐긴다.

 

 

 

 

 

 

 

 

 

모처럼 셀카봉을 꺼내 몇 장 찍다가 맘에 안들어

가방 속으로 집어 넣었다.

 

 

 

 

 

 

 

 

 

마차를 타느니 마느니 콩콩 다툼을 하시던 79세 할아버지 부부..

현지 가이드와 함께 마차에 타셨다..

 

그럼요 할아버지 말씀대로 언제 또 스페인에 오겠어요...ㅎㅎㅎ

 

 

 

 

 

 

 

 

 

 

 

 

약 40여 분 마차를 타는데 중간에 인증샷 찍으라고 한 번 쉬어 주는

센스 만점 마부님들..아니면 우리 한국 관공객들이

워낙 사진 찍는걸 좋아 해서 그런지..

 

 

 

 

암튼 현지 가이드가 인증샷 빵 빵 찍어 주는데

날씨도 덥고 가이드 하기도 힘들다는 생각....

 

천안에서 온 팀들이  말 똥 냄새가 너무 나서 토할것 같으니

내려 달라고...여기서 내리면 택시도 없고 하니 곧 스페인 광장에 도착이나

조금만 참으라고 하는데도 스페인 광장 도착 할 때까지 계속 투덜...

 

난 암시렁 않은걸 보면 현지 적응력 짱이다.

 

 

 

 

그렇게 스페인 광장에 도착하니 걸어 온 사람들..

더워서 죽는 줄 알았다고 ㅎㅎㅎ


스페인 광장에는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덥다고 하지만

비오는 것보다 여행 하기엔 헐씬 좋다

 

 

 

 

 

 

마리아 루이사 공주가 1893년 산 텔모 궁전 정원의 반을 시에 기증하면서

그녀의 이름을 따서 마리아 루이사 공원이 만들어졌다.

마리아 루이사 공원 안에는 1929년 라틴 아메리카 박람회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조성된

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으로 손꼽히는 세비야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인

스페인 광장이 자리하고 있다.


당시 본부 건물로 지어진 건물은 바로크 양식과 신고전주의 양식이 혼합되어 있다.

건물 양쪽의 탑은 세비야 대성당에 있는 히랄다 탑을 본 따 만들었다.

건물 아래층 반원을 따라 타일로 장식된 곳은 스페인 모든 도시의 문장과 지도,

역사적인 사건들을 보여 준다. 탤런트 김태희의 TV광고 배경이 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여행사 안내문에..)

 

 

 

 

 

유럽애행 오면 가이드들이 한결 같이 하는 소리는 가방 조심이다.

특히 "여보"를 조심 하라고..

여보? 옆에 있는 마누라? NO~

잘 생긴 남편 ? NO~

 

바로 여권과 보따리..여권과 지갑이다.

 

울 남편도 여권과 지갑 넣고 다니라도 작은 가방 하나 챙겨줬더니

여권과 지갑은 그래도 암만 그래도 자기 바지 주머니에 넣는 게 가장 안전 하다고..

내 말을 안듣는다...아니 그럼..

빈 가방은 왜 메고 다니는지..ㅎㅎㅎ 참 알수없는 남편이다.ㅎㅎ

 

 

 

이 스페인 광장이 우리에게 익숙한 것은 모 전자회사

광고를 여기서 찍었다고..


김태희가 빨간 플라맹고 옷을 입고 춤을 추며 계단을 올라 갔다고..

그런 광고를 본것도 같고...

 

 

 

 

 

 

 

 

 

 

 

 

저마다 이 스페인 광장에 다녀 간것을 기념 하느라

찍고...찍고...누구는 이곳에서만 100장이 넘는 사진을 찍었다고..ㅎ

 

 

 

 

 

 

 

 

 

 

 

 

 

 

 

 

 

 

 

 

 

 

 

 

 

 

 

 

우리 한국 관광객 부부가 친절 하게도 찍어 준다고 하시며 자기들도 부탁 한다고..

서로 찍어 주고 찍힘 받고...여행은  참 즐겁다.

 

 

(후기를 써서 올리고  교회에 가서 한창 새가족반 양육 수업 중에

숙권사님으로 부터 "카톡"이 왔다 여행 후기에 오타가 있다고,

언제 블로그를 볼지 몰라 톡으로 보낸다고 ㅎㅎ)

 

이건 숙권사님과 나만 아는 쉿~~시크릿!이다 ㅎㅎ

 

 

 

 

 

 

거의 9시가 다 되어 저녁을 먹었지만 오늘은 선택관광 플라맹고 관람이 있기로

이른 저녁을 먹고  플라맹고 관람을 했다.

개인 70유로~약 9만원이 넘는 결코 싸지 않은 관람료를 지불했다.


난생 처음 보는 플라멩고 관람은 흥이 난다고 할 수도..

재미없다고 할 수도 그러니까 난 그저 그렇다는...

 

 

 

 

 

 

 

완전 현지 체질에 적응 했는지

호텔 방에 몸을 뉘이면 누가 업어 가도 모를 만큼 깊은 잠에 골아 떨어지니

난 역시 여행체질인가 보다..


아침,저멱으로 커다란 가방을 풀고 싸는 일은 번거롭지만

이런 일이 귀찮고 짐이 된다면 집에 있어야지 하지 않을까?


 

이 중간쯤에 앞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우린 항상 앞자리에 앉다 보니

뒤에 앉는 사람들이우리가 궁금 했다고... 특히 남편이..

생김도 멀쩡하니 잘 생겼고, 옷도 젊게 잘 입는다...본인이 챙겨 입을까? 부인이 해줄까?

직업은 뭘까? ㅎㅎ 별 게 다 궁금하다

 


현지 가이드도 우리에게 묻길 사장님은 학자시냐? 아니다

그럼 안식년 오신 목사님이냐? 아니다...ㅎㅎㅎ

 

내일은 포루투칼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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