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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토요일.. 뱃살 타파 도전 3일 차, 덥고 더운 여름날..

전날 밤에 남편과 나눈 이야기..

내일은 아침 6시에 산당산성을 가자고... 두부집에서 아침을 먹자고...

그런데 전날 무리한 탓인지 아닌 오후 늦게마신 별다방 커피가 진했는지

새벽까지 잠이 안오고 으메~~ 일어나니 8시가 넘었다

두부집에서 아침을 먹기는 어림없는 시간이다. 그리고 종아리가 땡땡한 게 다 뭐냐

허벅지까지 아프다 에고~~

 

 

늦은 아침을 먹고 

오늘은 어제의 반대 코스로 올라간다 그런데 오늘은 산행이 아니라 완전 산책이다.

 

천천히 느리게~~느리게...

그런데 이 오르막 코스 장난이 아니다... 내려올 때는 몰랐는데

계속 올라가니 여간 숨이 찬 게 아니다...

 

 

 

창포...... 옛날 여성들의 머리를 감았다던  그 창포 맞나?

 

색색의 나비들이 날고....

 

느릿느릿 달팽이가 기어가는 옛길의 모습이 정겹다.

 

 

 

우리 동네 금천동을 비롯하여 명암동, 호미골 등에 얽힌

각종 설화들도 재밌다.

 

 

 

 

 

 

 

어린이회관 요즘은 청주랜드라고 ~~

주말이지만 코로나로 굳게 문을 닫았다... 

가벼운 산책이 아쉽고 또 오랜만에  점심으로 자장면을 먹자 하고

장암동 삼부자 수타면 집에 가서 자장면과 탕수욕으로 맛나고 배불리 먹고

(이러니 뱃살이고 뭐고 참..ㅎㅎ)

 

근처 장암동 연꽃마을에 갔는데

뜨거운 한여름 햇빛에 걸을 수도 없거니와 꽃도 없어 실망이다.

 

 

 

 

 

 

 

 

 

덥기도 하거니와 자장면을 먹었으니 커피가 당기는데....

바로 옆에 근사한 카페가 있지만 눈치 없는 남편.... 참 야속도 하다

자기가 커피 안 마신다고 어찌 이럴 수가 있나...

 

 

 

하늘은 맑고 속은 답답하다.....

커피.... 커피.... 커피 좀 마시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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