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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보라~~`보라~~

온통 보라....퍼플이다. 하여 "퍼플교" 라 이름 붙여졌다.

 

 

 

이 다리 이름은 천사대교다.

천사대교는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와 암태면 신석리를 잇는 교량으로

2019년4월4일에 개통되었다.

천사대교라는 명칭은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지어진 이름으로,

섬과 섬을 연결하는 연도교(連島橋)로 압해도(押海島)와 암태도(巖泰島)를 연결하는 다리이다.

우리나라에서 건설된 교량 중 영종대교, 인천대교, 서해대교에 이어 4번째로 긴 해상교량이다.(다음백과)

 

 

 

 

 

 

 

보랏빛(purplr) 다리, 보랏빛 섬이 있기까지...

천사대교의 개통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퍼플교는 평생을 박지도에서 살아온 

강매금 할머니의 " 두발로 걸어서 육지로 나오고 싶다" 는 소망에서 시작되었다고,

 

할머니의 소망을 접한 신안군은 2007년 안좌면 두리선착장과 박지도,

박지도와 반월도를 연결하는 총길이 1,46km목조교를 놓았고,

 

어떻게 하면 특색있는 섬으로 만들까를 고민 하다가 보랏빛 퍼플교를 만들기로하고

2016년 부터 섬을 보라색으로 칠하기 시작했다고,

그리고 섬 곳곳에 보라색 꽃을 심기 시작했다고, 2007년에 완공한 목조교가 노후되어 

2019년~20년까지 반월도, 박지도를 상징하는 도라색으로 다리를 전면 교체하고 도색을 하였다고,

이런 내용이다...

 

 

 

 

 

 

 

 

 

 

 

 

 

 

 

 

 

 

 

 

 

 

 

 

 

 

 

 

 

 

 

 

 

 

 

 

 

 

 

 

 

 

 

 

 

 

 

 

 

 

 

천사대교 건너 기동 삼거리에 있는 벽화.

 

무식하면 손발이 고생이라는 말이 있다.

우전해수욕장에서 증도 주변 관광지 검색을 하니 이 퍼플교가 있더라. 완전히 온통 보라색으로

뒤덮은 섬이다, 퍼플교 입구의 마을 지붕도, 교회 지붕도...온통 보라..보라색이다.

이 보라색에 빠져 거리를 찍으니 33km밖에 (?) 안되더라. 그런데 이상한건 거리는 33km인데

시간은 2시간이 더 걸린단다. 아 네비가 고장(?) 났구나...무주건 가보자 33km가 2시간이라는 게

말이 되냐고...남편에게 무조건 가자고...한 40분만 가면 된다고 하고 출발 했는데...

거리 33km는 바다 건너 33km......차로 가니 2시간 30분이 걸렸다.

 

암튼 천사대교를 씽씽 달려 ~천사대교 정말 멋있다... 오후 4시가 넘은 시간에 도착을 했다.

보라색 옷을 입거나 옷에 보라색이 들어 갔거나 보라색 모자를 썼거나 보라색 우산을 들었거나

다 입장요료가 없단다...하여 우리는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 입고 무료입장을 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입장료 3000원을 내도 괜찮었을 터,  공짜라니 굳이 옷을 바꿔 입으면서까지 ㅎㅎ

반월도 박지도...다 걷는데 1시간 20분 정도....

반월도 박지도를 이어주는 퍼플교 이색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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