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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1 목요일.

 

청주에서부터 제줄 가면 꼭 가보자고

꼭 한 번 먹어 보자고 한 게 있으니 바로 한라봉스시.

그런데 난 스시를 그닥 좋아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두 사람이 가자 가자~~노래를 했으니..가자.

 

천아숲길에서 나오니 벌써 점심때가 한참 지난 시간이다

하여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가 주문을 했으니 그 유명하다는 한라봉 스시...

 

 

바다색이 어쩜 이리 예쁠까.

.이래서 사람들이 애월 바다로 모이나 보다.

그런데 바람이 세차게 불어오고 파도도 제법이다.

하여 테라스로  나가지는 못했다.

 

 

 

 

 

 

와~~일단 메인 요리 시스를 보시라..

천국의 계단이라 하더니 바로 이것이구나...참..

 

 

 

 

 

제주 감귤차...달콤하고 향이 좋다.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고기국수...

 

 

화려하고 예쁘기는 하구나

과연 맛은 어떨까?

 

사진 찍어 가족 단톡방에 올리니 스시 좋아하는 며느리, 딸이

침 삼키며 부러워한다..

 

 

하도 요란하니 먹을 생각은 않고 쳐다만

본다.

 

 

 

 

 

 

 

 

스시를 잘 모르는 내가,

스시를 좋아하지 않는 나의 솔직한 후기는

반은 스시값  반은 애월 푸른 바다값이라고..말하겠어요...

넘 비싸다는 내 생각^^

 

그럼에도 셋이 싹~~~~~다 먹었다..

아이고 배불러...

이제 숙소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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