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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7~8일

청주시 일시 청소년 쉼터에서 사탕부케 만들기 자원봉사.

 

 

이번 화이트데이에 청주 도심의 중심인 성안길에서

청소년들에게 나눠준다고 한다.

 

쪼끔 손재주를 요하지만 아주 단순 노동(?)이다.

첫날은 색색의 주름 종이를 잘라 윗부분을 펴는 일인데

이것도 일이라고 오른쪽 둘째 손가락 마디가 아프고 물집이 잡혔다.

 

춥파춥스... 만인의 사랑받는 사탕이다.

이 사탕을 막대에 붙이는 게 1차 작업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주름 종이 편 것으로 사탕을 감싸며

꽃 모양을 만드는 것이다

 

30여 년전에 지점토 공예할때 장미꽃 만들어 하아리에 붙이고 거울 장식도 하던

생각이 난다. 그때 옆집에서 친구처럼 지내던 한 살 많은 동규엄마 생각나네..

자원봉사 하며 여러 사람이 소환된다.

 

장미라고 하는데 장미꽃 모양도 있고 무궁화 꽃 모양도 있고

제각각이다.

나중엔 좀 실력이 늘어서 빨리빨리 속도가 난다.

나 손재주 있나 보다.

 

 

 

 

마지막으로 사탕부케를 습자지로 감싸 비닐 포장지에 넣고

중간에 리본을 붙이고, 청소년 쉼터 로고가 찍힌 라벨을 붙이면 된다,

 

 

 

 

 

 

 

우리의 다음 세대인 청소년들...

내적인 갈등이 가장 심한 말 그대로 질풍노도와 같은 시기가 아니던가.

청주시 일시 청소년 쉼터에서는 하는 일도 다양하다.

부디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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