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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5. 8~어버이주일..

 

토요일  손자들과 사천에 왔다.

저녁을 먹고 무지개 해안도로 산책.

 

 

 

 

 

 

 

 

 

 

 

 

 

 

 

 

 

 

8일 부대 안에 있는 은빛 교회에서 주일예배..

코로나로 인하여 온라인 예배를 하다가 오늘 처음 온 가족 예배라고..

어버이주일을 맞아 선물도 받고 또 자녀들이 부모님을 위해 특별 찬양과

율동까지.... 준수, 지수, 준석이까지 한 무대에서 정성을 다해 찬양을 한다.

 

 

 

오후에 남해 미조리 해수욕장 조개잡기...

 

 

 

 

 

 

온 가족이 조개잡이에 얼마나 열심인지....

얼마 전에도 여기서 잡은 조개로 칼국수 끓여 먹고 조개전도 부쳐 먹었다고..

애 셋을 데리고 집에 있으나 나오나 힘든 건 마찬가지니

차라리 나오는 게 낫다는 딸의 말이다.

 

 

 

 

 

 

 

 

 

 

"엄마가 나이 든 게 분명하다"

"전 같으면 이런 일에 젤 열을 냈을 엄만데... "딸이 하는 말이다.

 

사실이다. 예전의 내가 아니다

난 그저 파라솔 밑에 앉아 과일을 먹으며 왔다 갔다 사진만 찍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누가 말했나

나이는 숫자 맞는 말이다... 엄마는 늙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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