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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6. 16 목요일

 

미리 다녀온 여름휴가다

더우면 움직이기 어렵다 하여 미리 갔지만  덥기는 한 여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청주에서 새벽 5시 30분 거제도를 향하여 출발하여 3시간 40분을 달려  아침 9시 10분에

거제 구조라유람선 선착장에 도착했다

인터넷으로 미리 유람선 배 표를 예배하고 외도 입장권은 현장에서 구매했다.

 

오전 10시에 외도로 들어가는 첫 배를 타고 해금강 한 바퀴 돌아 외도로 들어간다

 

어라? 들어가는 입구부터 예전 그 모습이 아니다.

 

배가 출발하자 어디서 나타났는지 갈매기들이 우르르 몰려온다

그리고 사람들이 던져주는 새우깡을 공중에서 받아 먹는 묘기를 보여 주는가 하면

손에 들고 있는 것도 콕 찍어 가는 기술까지 보여준다.

 

 

이렇게 말이다...ㅎㅎ

신기신기~~~

 

선장님의 구수한 설명을 들으며  해금강 유람을 한다.

믿거나 말거나 전설따라 삼천리 해설에 배는 벌써 외도 선착장에 도착이다.

 

 

 

 스페인 구엘공원을 연상케 하는 이곳을 먼저 봤다.

 

 

최호숙 ~(외도 보타니아를 펴낸 외도의 안주인 )

정원 가꾸기를 꿈꾸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저자는 그녀의 정원을 통해 바라본 외도 보타니아의 아름다움과 정원의 변화무쌍함을 계절마다

사진작가와 함께 기록했다.

이 책에서 그녀는 각 정원마다의 컨셉을 부여하고, 행복한 정원 가꾸기에 대한 노하우를

같은 꿈을 꾸는 이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 (작가의 말)



최호숙 님은

1936년 경기도 양주시에서 태어나 1957년 서울 사범학교를 졸업한 후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시작했다.

초등학교 교사를 하면서 성균관대학교 야간대학 1기로 국문과를 마쳤고,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시청각 교육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69년 우연한 기회에 거제도 남쪽의 외딴섬 외도를 사게 된 부부는 섬 개척을 시작하여

밀감농장과 돼지농장의 연이은 실패를 하게 된다.

해마다 겪는 태풍과 그로 인한 좌절을 딛고 50여 년 만에 '불가능한 낙원' '땅 위의 천국'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해상공원 '외도'를 가꾸었다.

1995년 '외도 해상공원'으로 문을 연 외도 보타니아는 현재까지 20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남해안 최대의 관광지가 되었다.

그녀의 인생 슬로건은 '오지를 천국으로!'이다. 바다는 파도가 있어야 멋지고

인생은 좌절과 시련이 있어야 아름답게 꽃필 수 있다고 그녀는 말한다.

여든이 넘은 나이지만 그녀의 노트에는 여전히 이루고 싶은 꿈의 목록을 빽빽하게 적고 있다.

 2009년 5월에 다녀왔으니 13년 만의 방문이다.

 

 

 

 

거제도 외도에 간 충청도 카라....

2009. 5. 1 우암교회 후배부부와 함께 외도에 가다 여행이란 말처럼 설레이고 흥분되는 말이 또 있을까? 하긴 요즘 "집 나가면 개(?)고생이다" 라는 광고도 있고 누구는 집에 가만히 있는게 제일 좋

blog.daum.net

2009년 5월 1일

 

 

 

Essay.1

외도는 꽃이다 Flower 
외도는 빛이다 Light 
외도는 길이다 Road 
외도는 만남이다 Encounter 
외도는 손길이다 Care 





Essay.2
외도는 섬이다 Island 
외도는 다르다 Different 
외도는 담이다 Wall 
외도는 믿음이다 Belief 
외도는 이국적이다 Exotic 

 

 

 

Essay.3
외도는 그린이다 Green 
외도는 갤러리다 Gallery 
외도는 아기자기하다 Charming 
외도는 건축이다 Architecture 
외도는 선인장이다 Cactus 

 

 

Essay.4
외도는 클래식하다 Classic 
외도는 예술이다 Masterpiece 
외도는 컬러다 Color 
외도는 드라마다 Production 
외도는 휴식이다 Rest 
외도는 동백이다 Camellia 

 

 

 

 

 

Essay.5
외도는 문화다 Culture 
외도는 가족이다 Family 
외도는 역사다 Historic 

 

 

 

 

 

 

 

 

 

 

 

 

 

외도엔 그림이 필요 없다.

문만 열면 그림이 되고 창틀이 그림의 액자가 된다.
아무리 잘 그리는 화가가 그린다 한들
물빛, 하늘빛, 이 아름다운 꽃빛만 하겠는가?
산다는 것은 모두 움직이고 변화하는 것
창문 하나만 열면 자연이 꽉 들어와 차는
오늘의 그림은 어떤 모습일까?
항상 설레는 맘으로 창문을 연다. (외도 보타니아 최호숙 님의 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이 차고  넘친다.

특히 어린아이들을 동반한 젊은 부부들의 모습이 많았는데 코로나로 인한 지난 2년 동안의

답답했던  마음들이 어디든 떠나고 싶은 건 누구나 마찬가지다.

 1시간 30분이었던 외도 관람 시간이 2시간으로 늘어난 것도 변화라면 변화다.

그리고 곳곳에 아이스크림, 커피 판매점이 있고 카페도 있어 팥빙수는 인기는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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