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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6.  17  금요일

 

거제에는 참 많은 볼거리가 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거제 매미 성을 갔다.

 

매미 성에 매미는 없다 ㅎㅎㅎ

 

초록초록 담쟁이가 초여름의  아침을 산뜻하게 비춰준다

이 매미성으로 말할 것 같으면 지난 2003년 태풍 매미로 농작물 피해를 본 주민이

자신의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쌓았다고 한다.

 

아니 지금도 현재 진행형으로 성을 쌓고 있다.

 

2003년 태풍 매미가 거제도에 상륙했을 당시 피해를 입었던 거제도 원주민 백순삼씨가

방풍 목적을 위해 설계없이 흙과 돌로 쌓은 방벽이었으나

외관의 모습이 마치 성곽과도 비슷해 보인다는 반응이 많으면서 거제도의 관광지가 되었다.

 

 

매미성이라는 이름은 태풍 매미를 본따서 지어졌다.

외관은 흙과 돌 그리고 시멘트로 축조하여 태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지어졌고

유럽의 중세 성의 모양과도 같아서 관광객들이 이곳에 찾아오고 있다.

 

 

 

놀랍게도 이 매미성은 본래 방풍 목적으로 만들어져서 설계나 감리 없이 만들어지게 되었지만

결과적으로 성곽의 모습을 본따 지어지게 되어서 거제도의 명소가 되었다.

특별한 장비없이 흙과 돌로 쌓아 만들어졌으며 임의적 계획이나 설계 없이 태풍 방풍을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외관이 성의 모습을 본따게 되면서 매미 성이라는 이름이 붙어졌다. (출처 : 위키 백과) 고 했다. 

 

 

 

 

 

 

 

 

거제 장목면에 있는 매미성은 유럽 중세시대 성(城)을 연상케 하는 곳이다.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 알려진 '매미 성'은 연간 40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고,

매미 성을 중심으로 주변 지역이 관광지로서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하여 거제시에서 진입로 포장 공사까지 해주었다고 한다.

 

 

 

 

 

 

 

 

 

이 성은 원래 밭이었다고 한다.

설계도 없이 어떻게 이런 성을 쌓을 수가 있을까?

 

 

 

 

 

 

 

 

 

 

 

 

 

 

 

 

 

 

 

 

 

 

 

 

 

 

 

 

 

 

 

 

 

 

매미 성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관광지가 된 이곳은 마을 상권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듯하다.

매미 성으로 들어가는 입구엔 카페, 핫도그 집을 비롯 많은 가게들이 줄 비하다.

앞으로 탁 트인 뷰가 압권인 카페도 여럿 있다.

 

지금도  작업 중이니 말을 걸지 말라는 문구가 쓰인 조끼를 입고 작업을 하고 있는 분이

아마도 백순삼씨가 아닐까 싶다.

나 같이 궁금한 거 못 참는 사람들이 많아 너도나도 뭘 물어보니 작업을 할 수 없을 터,

이렇게 "작업 중이니 말을 걸지 말라"는 글씨가 쓰인 옷을 입고 작업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우리가 왔을 땐 아무도 없었는데 더운 날씨임에도 관광객들이 줄줄이 오고 있다

우린 통영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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